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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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almankwon@realmankwon입니다.

어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수술하러 들어가서 마취가 될때까지 마음 속으로 계속 기도를 했네요.
아무리 작은 수술이라도 도우심이 있어야 함을 더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기에 끝까지 긴장이 되었네요.

저번에는 다쳐서 했고 이번에는 철심만 제거하는 수술이라 더 쉬울 줄 알았는데 수술이 들어가고 마취가 잘 되지 않아서 겁이 났습니다.
의료진에게 아프다고 얘기도 하고 의식이 아직 있다는 걸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어깨를 너무 움직이지 않아서 마취가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했고 수면도 잘 되지 않아서 의식이 있는채로 수술은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의식이 그대로인 것 같아서 얘기할려고 하는 순간 이미 수술이 끝났더군요. ^^;;;
다시 병실로 돌아와서 몇 시간 정도 잠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났는대도 왼쪽 상반신은 움직여 지지 않았습니다.
마취가 잘 안 되어서 저번보다 더 많이 약을 쓴 것 같았습니다.
밤 9시가 되어서 마취가 풀리면서 손도 움직이고 몸도 좀 편해지더군요.
그때부터 통증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뭐든지 저번보다 훨씬 아프더군요.
움직이면 수술 부위의 살이 땡겨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움직이는 것이 참 힘드네요.
그래도 무사히 수술을 마쳐서 참 다행입니다.
어깨에 신경이 많아서 마비가 오는 사례도 많다고 하는데 손은 잘 움직여지네요.
아직까지 팔을 들기에는 통증이 심해서 다른 부위는 잘 모르겠지만 차차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술이 잘 되길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건강하게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