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자전거 사고 이후 어깨 수술을 받고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와 등쪽의 통증이 심해지고 오른쪽 다리가 점점 더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3주 전부터는 오른쪽 다리가 저리는 것을 넘어서 타는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그 단계를 넘으면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제 다리가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
회사의 분위기가 안 좋고 일은 많고 해서 미뤘다가 지난 토요일에 다니던 병원의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X-ray에 이상이 없어서 MRI를 찍었는데도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신경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왼쪽과 오른쪽의 감각과 힘이 차이가 났습니다.
오른쪽이 현저히 기능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추가로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전도 검사를 했더니 말초신경에서는 이상이 없고 척추 위부분의 신경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소견을 받고 다시 신경외과로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입원을 하고 2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척추쪽 시술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시술인지도 하고 나면 증세가 호전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치료가 되는지 자세한 설명도 듣지 못한채 정신없이 입원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담당의의 회진시에 관련해서 좀 물어보고 시술을 받을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한순간에 건강이 무너진 느낌입니다.
젊었을때는 노가다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중에 어차하면 몸으로도 먹고 살 수 있겠다였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눈은 녹내장에 걸리고 왼쪽 어깨는 앞으로 무거운 것을 들 수 있을지도 모르고 허리며 오른쪽 다리까지 좋지 않으니 많은 생각이 드는 며칠입니다.
무엇이든 잃기 전에는 소중한을 모르고 잃고 나면 후회하기 마련인데 저는 그동안 건강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도 자각하지 못했던 듯 합니다.
물론 자전거 사고로 인해서 갑자기 신체의 변화를 겪은 것도 있긴 하지만 그 전에 약했던 부위가 있었기에 더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듯 합니다.
역시나 건강이 최고입니다.
저처럼 다치지 말고 건강을 잃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