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수능날이다 보니 사고다에 대학 얘기나 수능 얘기가 많이 올라오는군요.
저도 그래서 그런지 수능 전날 버린 책들이 기억에 납니다.
다시는 시험을 안 칠거라 생각하면서 버린 책들이었는데 제가 버리는 책들은 하나같이 깨끗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책에 낙서를 하는 것을 싫어했거든요.
교과서 밑줄을 긋고 필기를 한 적은 있지만 문제집에는 거의 그렇게 한 적이 없습니다.
한 문제집을 4~5번씩 풀어야 되기 때문에 문제를 풀때도 꼭 연습장에다가 답을 쓰고 채점을 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 문제집을 보면 더 참 공부 안 한다고 얘기한 적도 있죠 ^^
그래서 저는 외운다는 핑계로 줄을 그으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잘 이해가 안 갔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저분해 져서 나중에 다시 볼 수도 없을 정도로 심지어 종이가 찢어지기도 하는데 왜 그렇게 책을 혹사시키는 건지...ㅜㅜ
하지만 반대로 저처럼 책을 고이 모시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겠죠? ^^
여러분은 어떤 부류인가요??
책에 낙서를 하시면서 공부를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