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패가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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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러시아에게 무려 5-0으로 깨졌다.
뭐 2006 이후 12년만에 출전이라지만.. 러시아에게 이렇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을줄은..

필자는 꽤 오랜시간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축구에 관심을 가져왔다.
사우디 국가대표는 어릴때 보던 풋볼아시아에서 단골로 나왔던 팀이며..
중동의 정통강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94월드컵 알 오와이란의 미친 골때문이었다.

한번 감상해보자


이 골과 함께 94월드컵에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에겐 공포 그 자체였다.

하지만 모하메드 누르, 알 도사리 등 주요 선수가 은퇴하고 알카타니 등 신예들이 제 몫을 못하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 내리막을 걷게된다.

필자가 뜬금없이 사우디 축구를 소개하는 이유는 현재 한국 국가대표와 소름끼치게 닮았기 때문이다.

2006년 월드컵에서 실패 이후 12년간 암흑기가 온 사우디는 박지성-이영표가 은퇴한 후 흔들리고 있는 한국과 많이 닮았다.
여기서 기성용마저 은퇴해버린다면 2000년대 중반 무너져버렸던 사우디의 전철을 밟지않을까 우려된다.

단순한 개인의 우려라면 상관없겠지만..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 주축으로 자리잡아야할 93~95년생은 매우 적으며.. 앞으로 크게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찜찜하다.

다음 포스팅은 이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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