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근처 갈만한 곳을 찾던 제게 슬리핑버스로 다섯시간이 떨어진 무이네가 눈에 들어온건 순전히 사막때문이었어요.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다녔지만 아직 사막엔 한번도 안가봐서 뭔가 환상 같은게 있었거든요. 게다가 모래썰매라니 래이에게 넘나 신나는 경험이 될 것 같았죠! ㅋㅋㅋ
사막처럼 보이는 이곳은 사실 "사구"랍니다. 바람으로 인해 만들어진 모래언덕!!!
커다란 호수와 함께 있으니 더더욱 신기!
미세먼지 1도 없는 맑은 날씨지만 우린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바람이 바람이 ㅠㅠ
모래요정 바람돌이 노래가 절로 떠오르는!!!
정말 엄청난 모래바람때문에....
눈이며 코며 귓구멍까지 온갖 구멍이란 구멍엔 모래가 다 들어가더라구요!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 위를 아이들과 걷는건 무리! atv를 빌려타고 이동! (비쌌어요 ㅠ)
우리의 목적지인 모래썰매 타는 곳!
사진으론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경사가 장난 아니었어요!
이천원인가를 내고 장판떼기(?) 같은 썰매를 빌렸습니다.
1번 타자로 내려가고 있는 래이!!
올라올땐 저 줄을 잡고 스스로 올라와야해요.
네....올라오는게 어찌나 힘든지,
아이는 딱 한번 타고 그만 타겠다고~
저도 딱 한번 타보고....
발이 푹푹 빠지는 급경사를 올라오다가....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헥헥~
(제가 심한 운동부족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썰매였네요!)
무엇보다 눈 뜨기조차 힘든 모래바람때문에,
래이는 이곳을 "최악의 장소"로 명명했네요.
아....역시 상상과 현실은 다른것인가 ㅠㅠ
그나마 atv는 스릴있고 재밌긴했어요~ ㅋㅋ
화이트샌듄 이후 레드샌듄(붉은모래사구)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같은 사구인데 너무나 대조적으로 래이는 레드샌듄을 최고의 장소로 뽑았답니다 ㅋ 레드샌듄 이야기는 다음 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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