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는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곳에선 반딧불이에 관한 강의(?)가 있어요!
바로 요 해설사 선생님께서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설명해주시는데, 제가 들어도 참 유익하더라구요. 생명체를 너무나 사랑하는 래이는 선생님의 질문에 척척 대답을 하며 고딩형아들을 제치고 선생님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네요 ㅋㅋㅋㅋ
예를 들자면,
선생님 : 반딧불은 어디에서 빛을 낼까요?
고딩형아 : 엉덩이요 ㅋㅋㅋㅋ
래이 : 배요!
선생님 : 그렇죠! 곤충은 머리, 가슴,배로 구분되기 때문에 배에요. 그럼 거미는 곤충일까요? 동물일까요?
래이 : 동물이요.
선생님 : 그래요. 거미는 절지동물이에요.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반딧불이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살아있는 반딧불이 애벌레도 보고, 실제 반딧불도 보구요!
우리나라엔 이렇게 딱 세종류의 반딧불만 살아있다고 하네요 ㅠㅠ
도시의 빛이 너무 밝다보니...
반딧불이들이 짝짓기를 못해서 ㅠㅠ
반딧불은 암컷이 마음에 드는 수컷을 발견하면 물구나무를 서서 자신의 배쪽에 있는 불빛을 수컷에게 보여주고 그럼 짝짓기가 이루어지는데요. 도시의 불빛이 너무 밝다보니 암수가 서로의 빛을 알아보기 힘들어진거죠...흠...참 안타깝습니다~
자연생태관에는 다양한 곤충 표본과 실제 곤충들도 있었어요. 래이와 해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ㅋㅋㅋ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했어요.
전주에는 반딧불 외에 쉬리도 산답니다^^
래이가 넘나 좋아했던 닥터피쉬 코너!!!!
여기서 또 한참을 놀았네요^^;;
보시다시피 자연생태관엔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정말 여유롭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어요^^
사람에 치이며 다니는걸 넘나 싫어하는지라 이곳은 정말 딱 제스타일! 생명체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 취향저격이었네요 ㅎㅎㅎ
아이와 전주 방문하시는 이웃님들께 강추드립니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