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둘쨋날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래이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학교방과후수업(방과후수업은 방학기간에도 수업하더라구요 ㅎㅎ)으로 듣는 "보드게임"수업에 다녀왔어요.
해이는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을테고...
래이와 둘이 간단히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짜라라라라라 짜~~~파게티!!가 떠올랐지요.
그런데... 집에 짜파게티가 없네요ㅡ.ㅡ;;; (요즘 인스턴트 음식을 잘 안먹다보니;;;)
그래서 래이에게 카드를 쥐어주며 말했지요.
"래이야, 짜파게티나 짜왕이나 둘 중에 아무꺼나 사와~ 너 먹고싶은 과자도 하나 골라오고, 영수증도 잘 챙겨와!"
평소 홀로 마트에 가보고 싶다고 했던 래이는 신이나서 에코백을 들고 뛰어나갔습니다-
잠시 후, 돌아온 래이!!!
짜왕과 비틀즈를 사왔네요 ㅎㅎㅎ
(마트에 라면 있는 곳이 어딘지 몰라서 직원분에게 물어봤다고 하네요 ㅋ)
짜왕 두개 끓여 래이와 나누어 먹었습니다 ㅋ
아들이 사다준거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짜장라면! ㅎㅎ
순식간에 흡입하고~
지금 전 시원한 아이스커피 마시며 포스팅하고, 래이는 피아노 치고 있어요 ㅎㅎ
"엄마, 내가 눈감고 치는거 봐봐"
"엄마, 내가 노래 부르면서 쳐볼테니깐 들어봐"
"엄마, 이번엔 완전 빨리 쳐볼께"
블라 블라 블라~~~~
피아노 치는 손도 쉬지 않지만, 입도 쉬지 않는 래이입니다^^;;;;
방학을 맞이한 자녀분들과 함께 계신 스팀잇 이웃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