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단절 후, 시간이 아주아주 널럴해진 래이!
친구들은 모두 학원에 가있으니 같이 놀 친구도 없고, 날이 추우니 놀이터에 나갈 수도 없고~
그래서일까요?
집안에 들어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바로바로 포켓몬 캐릭터들!!!
래이에겐 포켓몬 대도감이라는 두툼한 책이 있는데요! 아빠가 준 작은 수첩에 캐릭터들을 따라 그리기 시작하더군요.
왼쪽이 책의 그림! 오른쪽이 래이 그림!
요런식으로.... 벌써 21점의 그림을 그렸는데요. 래이는 이 수첩을 포켓몬 캐릭터로 가득 채우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게 묻더군요.
"엄마! 내가 이거 끝까지 다 그리고 뭐할껀줄 알아?"
한번 그리기 시작하면 30분이상을 꿈쩍도 안하고 그림그리기에만 집중할정도로 열심히 그리고 있는 그림이니,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하려는건가 싶어서, "누구 선물해주려고?"하고 물었죠.
래이 왈,
"아니! 난 이걸 끝까지 다 그린 다음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맞게 그렸는지 검토할꺼야!!!"
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 너의 엉뚱함!!!
검토하기 위해 그리는거니? 완벽을 추구하고 싶은거니?
결론은 뭐....시간도 많고 지가 그리고 싶어서 그리는걸로^^;;;
암튼 저 수첩을 다 채운 후, 어떤 식으로 검토를 한다는건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p.s. : 학교에 가지고 다니는 래이의 종합장을 보니...
쉬는 시간에 미로찾기를 만들어가며 놀았나봐요~ 아마...길을 찾기 쉽지 않으실겁니다. 중간중간 순간이동 구역도 만들어놔서 -.-;;;
오직 자기만 찾을 수 있는 미로찾기!!!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긴 녀석!
너의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