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은 잠든 밤...
눈물이 난다.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고 있지만,
한번씩 터지곤 한다.
몸이 좋지 않음을 느낀다.
아픈 몸으로 아이 둘을 돌보는건 역시나 쉽지 않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안색이 좋지 않다는 둥, 피곤해보인다는 둥 안부인사를 건넨다. 그런 소리 듣기 지겹다. 정작 매일 보는 가족은 내 안색이 어떤지 알지도 못하는데....
몸에 이상 징후가 올때마다 겁이 난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클때까진 그래도 이정도로라도 버티고 있어야하는데....
내일이면 다시 힘내야겠지.
또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그래도 내겐 아이들뿐이니...
이런 대화를 나눌 상대도 없고...
상대라고 믿었던 사람은 시간이 없고...
이렇게 글로라도 써놓으면 답답한 마음이 풀어질까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