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4살 아들 래이와 함께한 하와이 여행기 5탄 시작합니다^^
오늘은 폴리네이션 문화센터에 갈꺼라고 했더니, 래이는 "문화센터"라는 말을 듣고 나와 함께 다니던 마트 문화센터 수업 들으러 가는줄 알았는지, "수업 안갈꺼야!!!"라고 소리쳤다.
그래서 말을 바꿨다.
"래이야~ 문화센터 가는거 아니구~ 숲에 열매 따러 갈꺼야~~"
그러자 당시 1주일에 한번씩 나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다니던 래이는 정말 신나게 따라나섰다! ㅎㅎㅎ
보다시피 폴리네이션 문화센터 안은 나무가 많아서 아이가 얼마든지 "숲 체험" 하러 왔다고 착각 할 수 있었다. 래이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뭇잎 하나를 주워 손에 들고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열매 따러 가자"면서~~~
그리고 이곳엔 정말로 열매를 따는 분이 계셨다.
바로 코코넛!!!
래이는 자기도 열매 따고 싶다고 졸라대기 시작-.-;;;
우리 그냥....열매를 사먹자!!ㅋㅋ
신랑이 코코넛 과육을 조금 뜯어주니 오리들이 몰려들어서 난 또 기겁하며 도망가고 ㅠㅠㅠㅠ
완전 목빼고 기다리는 오리들!
목도 축였으니 배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자 싶어서 카누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탔다!
우리 배 열심히 노 저어주고 있는 저 청년은 일본에서 하와이대학 교환학생으로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일본인인데 거의 원어민 발음으로 이곳저곳 소개를 잘 해줬던 청년!
배에서 내리자마자 훌라춤 배우는 곳으로 가봤다.
인형처럼 예쁜 언니가 춤을 가르쳐줌^^
이모 춤추는거 보며 상당히 재미있어하던 래이! ㅎㅎ
장대던지기 체험같은 이런저런 체험 코너도 있었다!
선상쑈됴 구경!!!
각 부족의 특징이 살아있어서 은근 재미있었다.ㅋ
사실 폴리네이션문화센터는 저녁에 하는 불쑈가 무지 유명한데...
래이가 저녁까지 버텨줄수가 없을뿐더러... 잠투정이 심하여 공연관람은 애초에 포기하고 세시간정도 가뿐히 놀아주고 나왔다. 4살 꼬마와의 여행에서는 이정도가 딱 적당한듯! 아이 체력에 맞춰 천천히 여행하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