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딸 해이가 손에 인형을 들고 탁자위에 쥐고 있었다. 그리곤 내가 말했다.
해이 : 엄마!!! 인형이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내려갈수가 없어!
나 : 점프해서 내려오라고 해~
해이 : 안돼! 너무 높아서 점프 못해.
나 : 그럼.... 날아서 내려오라고 해.
해이 : 날개가 없단 말이야!!!
(울기 직전까지 간 해이를 보더니 아홉살 아들이 한마디 툭 던진다)
래이 : 해이야~ 거기 앞에 투명계단으로 내려오라고 해~
그러자 해이는 정말 계단 내려오는 흉내를 내며 인형을 거실바닥까지 내려오게했다. 그리고 언제 울뻔했냐는 듯 잼나게 놀더라는 -.-;;;;
아!!!! 투명계단!!!!!
어린왕자를 두세번은 읽었음에도 아이들 동심의 세계는 따라갈 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