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래이 문제집 고르러 동네서점에 갔다가 골라온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책을 펼쳤다가, 앞쪽 몇 장을 읽는데 이런 글귀가 있었다.
이누야마 집안에는 가훈이 있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나 그 때를 모르니 전전긍긍하지 말고 마음껏 즐겁게 살자. 그 가훈을 자매는 각각의 방식으로 신조 삼았다
이 문장이 나의 흥미를 끌어서(작가가 에쿠니 가오리인점도 작용했지만) 책을 구입하게 됐다.
세 자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인데...
정말 세명 모두 평범치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첫째딸은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남편과 함께 살고 있고,(사실 첫째딸의 이야기는 참 답답했는데 그녀가 결국 맞아 죽는지 아니면 탈출하여 나오는지 궁금하여 책을 끝까지 읽게 되었음), 둘째딸은 경제적 능력은 좋은데 경제적으로 능력없는 남자와 동거하면서 그 남자를 사랑하긴하지만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단순히 남자의 몸매가 좋다는 이유로!) 셋째딸은 평범한 가정주부를 꿈꾸면서도 결혼은 하지 않고 아무 남자하고나 섹스를 하는 타입.
제목과는 다르게 나의 시각으로 볼때는 다들 전혀 즐겁지 않은 인생이다.
하지만 결론은 각자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게 되니 그들 자신에게만은 즐거운 인생인건가?
사회적으로 옳바르다 생각되는 인생을 사는것과,
남들이 뭐라하든 자기가 원하는대로 사는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