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8] 살인자의 기억법

rayheyna(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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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름돋는 책!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책!

책이 얇기도 하지만, 단숨에 읽어버렸다.

읽는 내내 섬뜩하고, 무섭고, 가끔 유머도 있긴하지만 슬프고, 허무하고, 끝에는 반전에 무릎을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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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연쇄살인범의 이야기인데, 작가는 치매 걸린 사람의 뇌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처럼 치매 걸린 사람의 생각과 의식의 흐름 같은것을 정말 잘 묘사해놨다. 정말 너무 무서운 병, 치매!

난 사실 연쇄살인범보다 치매가 더 무섭다 ㅠㅠ (그렇다고 연쇄살인범이 무섭지 않다는건 아니고!)

​

요즘 들어 자꾸만 깜빡깜빡 한다는 친정엄마의 말도 자꾸만 떠오르고,

실제로 치매에 걸린 친정엄마 친구분도 떠오르고~

​

얼마 전,

외할머니 친구가 치매에 걸렸다고 하자, 초2아들이 물었다.

"치매가 뭐야?"

"자꾸만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까먹고 하는 병이지~"

그러자 정말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아들이 물었다.

"그거 옮는거야?"

"아~~~니"

그러자 "휴우~ 다행이다"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아들!

치매도 감기처럼 친구사이에 옮는 병인줄 알았나보다^^;;;

암~ 안되지 안되!!!!

네가 그렇게도 사랑하는, 그리고 이 엄마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엄마의 엄마가 치매에 걸리면 안되지!!!

​

너무 슬픈 병 치매...

책 리뷰 쓰다가 이야기가 옆으로 세긴 했지만,

간만에 정말 무섭고 슬프면서도 괜찮은 소설을 읽은것 같다. 강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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