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https://steemit.com/kr/@ravenclaw69/4jschm)에선 총기 규제를 위해 전국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한 미국 10대 앞에 놓여 있는 '벽'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미국 헐리우드의 유명인들이 미국 10대들이 주동이 된 전국행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8452092 어떻게보면 제가 전의 글에서 말씀드렸던 벽을 넘으려는 10대들을 적극적으로 어른들이 지원하고 나서고 있는 셈이지요.
하지만 싸움은 선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는 법이 드뭅니다.
악의로 가득찬 이들이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텍사스 주 출신의 전직 연방 하원의원인 잭 킹스턴 같은 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관종 정치인은 학생들이 총기규제를 요구하며 학교 밖으로 뛰어나온다고 하니까 "학생들이 총기규제를 위해 학교 밖으로 뛰어나온다고? 끔찍한 경험을 한 17살짜리들을 '좌파'가 이용하는게 아니라?"라는 트윗을 며칠 전에 날린 바 있습니다.
문제는 기껏헤봐야 544번 정도 리트윗된 이 병맛 관종을 CNN은 인터뷰씩이나 해준다는 겁니다. 요즘 영미 갖고 리트윗 받는거 절반 정도 받은, 미국 전국 매체의 조명을 받기 힘든 전직 연방하원의원에겐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관종에 대한 이런 나이브한 관심이 결국 트잉여 미합중국 대통령을 만든건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