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5일. 살려 달라는 친구
어는 날 친한 친구가 12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삼 일 동안 친구의 장례 예식을 마치고, 난 그의 가족과 함께 경기도의 한 화장터로 간다.
우리 모두 슬픔에 젖어 있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드디어 친구의 관이 불 속으로 들어간다.
나는 그 광경을 볼 수가 없어 오래 전 끊었던 담배에 불을 붙이고 먼 산을 바라보고 있다.
담배를 입으로 가져 가려는 순간 갑자기 죽은 친구의 비명 소리가 들려 온다.
'이거 뭐야 ~ 내 몸에 불이 붇고 있잖아~ 살려줘 ~ 나 좀 살려줘 ~,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
나는 담배를 집어 던지고 친구에게로 급히 가려는데 또 다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아!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또 다시 악몽이란 걸 알아 챈 나는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잠에서 깨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