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옆집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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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y

저희 아파트 층에는 약 20 세대 정도가 있는데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은 1/3도 안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조용하게 살 수 있을줄 알았는데 문제는 바로 옆집입니다 😅

24시간 문을 열어두고 생활하는 것, 노래방 기계 키고 노래하는거, 늦게까지 시끄럽게 파티를 하는것 등등 제가 예민한편이 아니라서 다 참을만한데 부부싸움을 시작하면 말이 달라집니다... 부부싸움을 엄청 살벌하게 하거든요;;

주중, 주말, 아침, 낮, 새벽을 가리지 않고 일주일에 세네번은 부부싸움을 하는것 같은데... 대화에서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듯이 갑자기 서로 욕을 하며 몸싸움에 온갖 집안살이는 다 집어 던지는것 같아요 😂 이렇게 비유하면 안되겠지만 강아지들 싸울때 잘 놀다가 갑자기 서로 물고뜯는거랑 그런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ㅋㅋㅋ

이웃집에서 이렇게 싸움소리가 들려오면 저도모르게 긴장되고 무서워지는데 시도때도 없이 그러니 스트레스가 쌓입니다ㅎㅎ 2주전이였나? 옆집 부부 중 남편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 집에 왔는데 아내가 비밀번호를 바꾼건지 벨을 사정없이 누르다가 욕을 하면서 문을 발로차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또 조용해져서 잘 해결했나보다 했는데 이번엔 밖에서 싸우소리가 납니다.

창문으로 보니 그 남편이랑 아내가 몸 싸움을 하다가 아내가 차를 타고 도망(?) 가려하자 남편이 차보닛 위에 올라타더라구요...ㅋㅋㅋㅋ 그러더니 아내는 그대로 속도를 올려 운전을 합니다... 누구 다치는거 아닌가 긴장하고 한참을 봤네요ㅠㅠ 다행히 아무도 다친것 같진 않았지만 그 뒤로 그 부부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드디어 헤어진건가?ㅎㅎ 생각했는데 며칠전 남편이라는 사람이 집 앞에서 낮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문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더군요. 그리고 화해를 했는지 그 뒤로 며칠 또 화기애애 했어요ㅋ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또 몇시간째 물건을 집어 던지며 부부싸움중 이네요;;

뭐라고 싸우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 저는 제 남편이랑도 5년정도 사귀면서 한번도 크게 싸운적이 없어서 이런 남녀관계가 좀 이해가 안되네요... 매일매일 싸우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왜 계속 같이 있는걸까요... 티격티격 사랑싸움 정도가 아니라 범죄현장에 와있는듯 살벌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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