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임신을 했을 때 남편이 식욕이 없다거나 구토 증상이 있다거나 속이 메스껍다거나...
와 같은 신체적 증상이나 심리적 특징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걸 꾸바드증후군 이라고 부릅니다.
꾸바드(couvade)는 프랑스어로 '알을 품다', '부화하다' 는 뜻이라고 하네요.
임신 3개월쯤에 가장 심해졌다가 점차 완화 되는가 싶다가 출산이 다가오면 다시 심해지기도 한다고해요.
심지어는 진통을 겪는 남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내가 겪는 심리적, 육체적 변화를 공유하는 듯한 증상이죠.
뱃 속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인정받으려는 욕구나 엄마가 양육권을 독점하는 것을 막겠다는 무의식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계사회나 여성의 발언권이 더 강한 문화에서 빈도수가 더 높다고 하네요.
임신한 아내가 분비하는 페로몬이 남편의 뇌에 영향을 미쳐서 무기력함이나 감정기복을 일으킬 수 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