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컴퓨터 제품 개봉 및 사용기 입니다.
아마 들어보신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에게는 꽤나 신박한 제품이었습니다. 두고두고 벼르다가 구입한 Logitech Powerplay입니다.

지난 11월 말 컴퓨터를 셀프 조립하면서 Logitech G903을 구입하였습니다. 무선 마우스 인데요, 로지텍게이밍 마우스 중 에서는 가장 상위 제품 입니다. 그런데, 이 마우스는 건전지는 없고 USB로 충전하거나, 오늘 보여드릴 Powerplay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Logitech Powerplay는 일종의 마우스 패드입니다. 그런데 이 패드를 USB 연결시켜 놓고 로지텍 게이밍 무선마우스인 G903 및 G703를 패드 위에서 사용하면 마우스 배터리가 저절로 충전이 되는 제품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정발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이에 저는 영마존(영국아마존)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마침 재고가 있고 할인 프로모션 및 직배가 되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배송비까지 도합 76.14파운드(한화 115,700원) 들었습니다. 배송 예정일이 2월 19일인데, 예정보다 거의 2주나 빨리 도착했습니다... 일반 배송으로 주문했는데도 말이죠.. 역시 갓마존인가 봅니다.


박스를 열고나니 종이로 잘 패킹되어 있군요.

종이를 걷어내니 고대하던 Powerplay가 보입니다. 저에겐 아름다워 보입니다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꽤 큰 느낌인데요, A4 용지의 1.5배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내부에는 Powerplay패드(좌측 하단), 평범한 Logitech 패드(좌측 상단), 설명서와 연결 잭, 동그란 배터리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를 잘 보면, Powerplay에 있는 동그란 배터리를 G903에 장착시켜야 하네요.


마우스를 가지고 와서 뒤를 보니 과연 동그란 뚜껑이 있어서 열었습니다. 이 뚜껑은 그냥 막아놓는 용도였네요. Powerplay에 있던 동그란 배터리가 딸깍 하고 바로 붙어버립니다 (자석인가봐요).

잭은 한쪽은 USB이고 한쪽은 Powerplay에 딱 맞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쉽게 연결됩니다.

USB에 Powerplay를 연결한 후 드디어 제대로된 무선마우스를 쓰는 순간 입니다 ! 이때까지 충전용으로 유선처럼 썼던 불편한 세월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신기한점은, 다른 마우스 패드나 장패드 아래 쪽에 Powerplay를 받쳐놓아도, 충전이 잘됩니다. Powerplay 의 G 표시 아래에 하얀 불이 충전이 잘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게임하다가 약간 마우스를 패드에서 살짝 띄울 때도 있는데, 그정도도 충전불이 꺼지지 않네요. 원리가 참 궁금합니다.

나름 풀세트를 맞춘 느낌이죠? 키보드는 역시 게이밍 키보드며 텐키리스(우측 숫자키가 없는) 기계식(로머G식) Logitech G-PRO keyboard입니다. 직구라서 한글 자판은 없고 영문자판만 있네요. 키보드와 마우스, Powerplay의 RGB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뭔가 깔맞춤이 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
그런데 게임을 위해 모두 구비했지만 (특히 배그) 요즘 배그를 안한다는게 함정입니다…. 그래도 깔맞춤 되고 유선에서 해방되니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G703이나 G903 무선 마우스를 사신다면 직구로 Powerplay를 구매하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