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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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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2019.11.
마카오 2019년 11월 Samsung Note 9 출장은 언제나 출장 부유하는 것은 당신과 나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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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번호
나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직접 전화 받는 것을 그리 달가워 하지 않는다. 특히 휴대폰에서 휴대폰으로 오는 연락은 사적 연락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콜드 콜은 정말로 싫어하는 편이다. 나는 사람들 간의 적절한 거리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거리가 지나치게 가깝게 느껴지면 매우 불안하고 두려워한다. 만약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 상대방이 생각하기에 내 번호가 모르는 번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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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마켓에서 중고 책 거래하기 #1
자랑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나름 책 덕후였어서 집에 책을 쌓아놓고 산지 좀 된다. 알라딘 이외에도 교보나, Yes24, 인터파크, 강컴닷컴과 같은 플랫폼도 같이 이용했으니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더이상 주체할 수 없는 책의 무게와 부피를 감당하지 못하여 오픈 마켓에 책을 중고로 내놓기 시작했었다. 소비자에서 판매자로 전환하다보니, 구매자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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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과 불면의 나날
잠을 오롯이 잘 취하는 하루와 불면이 생기는 하루가 번갈아가며 지나간다. 둘 중 하나를 굳이 고르자면 규칙적인 가운데 불규칙한 수면일 것이다. 일종의 regularly irregular. 머릿 속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무언갈 해야한다는 느낌이 들면 잠이 쉬이오지 않는다. 그럴 때에는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는 일어나서 일을 한다. 그러다가 피곤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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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금세 열흘이 지나갔다. 남은 생의 기간을 넉넉잡아 50년이라고 가정하면, 18250일 중 10일이 당겨진 셈이다. 어림잡아 0.05% 나에게는 사실 꽤나 크게 느껴지는 숫자이기는 하다. 당신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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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월이 되었다. 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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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케팅
문자보다는 전화를, 전화보다는 대면을 선호한다지만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고 나면 그다지 기분이 좋지는 않다. 특히 '~~하시죠?' 라는 청유형의 물음을 들으면, 사람들이 아니오 라고 말하며 거절하기 꺼려하는 습속을 이용하는 것 같아 더욱 그렇다. 오늘의 전화에서는 똑같은 질문에 대해 아니오를 세번이나 말해야 했다. 마케터가 나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제하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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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감이 있는 일정이 생기면, 그 때부터 역산을 해서 지금 시점에 무엇을 해야할지를 설계하는 편인데, 일정이 빠듯하면 빠듯할수록 구체적으로 무얼 달성해야할지에 대한 마일스톤이 명확해지다보니 더 바빠진다. 이렇게 손에 잡히는 대로 살다보면 자꾸만 손에 잡히는 것만을 바라보게 된다. 멀리볼 여유는 정말로 여유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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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욕
수집에는 크게 두 가지 범주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용을 하기 위한 수집과 감상을 위한 수집. 으레 수집이라 하면 후자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사용을 위한 수집이라고 하면, 사용을 하는 만큼 수집의 양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우표를 수집했으나 편지를 부치기 위해 그 우표를 사용하게 되면, 수집은 더이상 수집이 아니게 된다. 수집은 대체로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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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의 폐허
생산의 폐허와 같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어떤 생산은 오로지 생산을 위한 목적 이외에는 별로 가치 없는 것이어서, 생산자마저도 한번 생산을 끝마친 뒤에는 더이상 뒤적이지 않게 된다. 일상을 사고판다는 것은 실로 무의미한 것이다. 당신의 일상은 사실 대체로 나에게 무의미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돈을 주고 사보는 일상이란, 그 일상에 무언가 만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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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nce
Florence, 2019.7. Samsung Note 9 사진 하나로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으랴. 사실 이야기의 디테일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국은 새로움과 생경함과 시작을 함축한, 장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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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이, 오롯이 당신의 글로서만 평가받을 것이라는 허상
당신의 글이 오롯이 당신의 글 자체로서만 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는 허상에 불과하다. 그건 매체와 상관없이, 심지어 글이 아닌 다른 형태의 컨텐츠 형식과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이다. 완전한 익명의 생산자들로만 구성된 컨텐츠를 전달받지 않는 이상, 우리는 결국 어떠한 글에는 어떠한 딱지를 붙인 채 시작하게 되는것이다. 그 딱지는 다양한 모습을 띤다. 나와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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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지금 당장 울림이 없어 보이는 글이라도 언젠가 울림을 줄 것 같은 촉이 오는 글이면 스크랩을 해두는 버릇이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을 다시 읽으면, 개똥을 약에 쓰려는 순간 개똥은 그냥 개똥이 아니라 약이 된다는 뜻일 것이다. 무언가를 빚어낼 "시점"에 필요한 것(꼭 글의 형태가 아니라도 좋다)이 손에 잡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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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019년 5월, 여수 Samsung Note 9 여수 밤바다보다는 여수 저녁바다가 좀 더 좋은 것 같다. 2019년 5월, 여수 Samsung Note 9 아니, 사실은 좀 더 짙푸른 저녁 바다가 좋기도 하다. 2019년 5월, 여수 Samsung Note 9 -- 나는 적막과 적막을 둘러친 고요와 고요를 가득 채운 빈 공간을 사랑한다. 여행기는 세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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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2019.4. Seoul, Samsung Note 9 나는 푸른 색을 정말로 좋아한다. 우울의 질감이 섞여 있으면 더 좋다. 오랜만에 올리는 사진이다. Nexus 5X의 사진도 무척 만족스러웠고 Note 9도 마찬가지다. 나는 간편하게 찍는 snap 느낌의 상황을 좋아한다. snap 느낌의 상황이되 담는 것은 오히려 정적인 풍경에 가깝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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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말을 해야
뭐라도 말을 해야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뭐라도 말을 해야하는 것에 따라서 이러한 말을 듣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뭐라도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은 시시비비를 가릴 때, 말을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때, 말을 해야 어떤 이득을 얻을 때, 기나긴 침묵을 견디지 못해 강박적으로 빈 소리의 공간을 채워야할 때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말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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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작년 이맘 때에는 속초에 있었다. 그리고 올해는 여수에 간다. 여수를 들렀을 때가 있었을까? 내 기억에 없는 걸 보니 아주 까마득한 어린 시절이거나 애초에 방문했던 적이 없었을 것이다. 가보지 못한 것에 대해 적는 일이 참으로 웃긴 일임을 안다. "내가 해봤기 때문에 아는데" 도 이상하지만 "내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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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호흡과 더 짧은 호흡
글이 짧아진다. 동영상도 2배속으로 보는 시대에서 호흡을 찬찬히 가져가는 글이 얼마나 읽힐까 싶기도 하다. "핵심만 간단히, 요약은 필수"와 같은 덕목이 중요시되는 때다. 긴 호흡을 주판처럼 깔아놓는 글은 제대로 읽히지 않을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광고의 카피라이팅 같은 작업이 요즘 시대의 글쓰기에 더 알맞을지도 모른다. 아주 자극적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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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의 변
자신의 삶의 일부를 내어주지 않는 형태에서, 높은 이상을 주장하기란 무척 쉬운 법이다. 오히려 삶의 일부를 떼어주면서 - 아니면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아주 조그마한 이상을 주장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그걸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것이다. 나는 편협하고 이기적이고 기회적인 사람이라서,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겠다. '순리'라는 이름 하에 적당히 질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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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감아 읽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사람의 생각이 원숙해지거나 깊어진다는 것을 사실은 잘 믿지 않는 편이다. 겪었던 것 만큼이나 겪지 않았던 것에 대한 중요함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어떤 경험들은 삶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하는데에 도움을 주지만 또 다른 어떤 경험들은 시야를 편협하게 하거나 누적된 편향을 가속화할 뿐이다. 사람의 일대기는 대체로 어릴적부터 나이든 순서대로,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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