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의 웃긴 사연 (저만 웃길수도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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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는 한국이지만 4월부터 일본에서 살게될 PARKON 입니다!

좋은아침입니다!

사람들은 역시 공통점이 있으면 친해지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방금과 같은 일도 생기는군요..

피시방에는 이번달에 누가 가장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지, 소위말하는 단골 랭킹이 표시됩니다. 거기서 1등인 아저씨가 한분 계신데, 매일 디아블로3를 하시면서 이것저것 시켜드시고 ~해서 저도 잘아는 단골손님 이십니다.

제가 야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때문에 제친구들도 자주 피시방에 오는데요. 한 친구가 디아블로3를 시작했습니다. 방금 까지도 열심히 몇시간을 하고있길래, 매일 디아블로3을 하시는 단골 손님이 생각나서(지금도 하시고있는)
저기 90번 자리에 고수 한분 하고 계신다고 말을 했더니, 혹시 이분이 아니냐면서 보여주네요.

디아블로3은 신기한게, 주변 컴퓨터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을 볼 수있더군요. 아이디를 보여주면서 아저씨 자리에 가서 이 아이디가 맞는지 보고오랍니다..
그래서 스파이 아닌 스파이가 되어, 안그래도 아저씨가 드신 라면 그릇 가지러 가야되서 가는 김에 슬쩍 봤더니..(눈이 안좋아서 찐하게 보고있어서 아저씨도 뭐지?하고 의식하셨지만..) 그 아이디가 맞았습니다.

아저씨가 너무 고수라서 친구가 한수 배우고싶다면서.. 고민하다가 귓말을 보내더니, 아저씨가 흔쾌히 가르쳐주신다고 자기의 옆자리로 오라고 하셔서 친구가 짐을 다 싸들고 자리이동을 했습니다. ㅋㅋㅋ

한 10분간 이것저것 배우다가 저한테와서 동료가 생겼다면서 기뻐하더군요.. 친구놈이..

방금 잠깐 다녀오니 아저씨가 바로 옆자리에서 친구 캐릭터에 대해서 이것저것 열렬히 설명해주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아침 6시에 너무 웃긴 광경이네요 ..ㅋㅋㅋㅋㅋ

친구도 조만간 우리 피시방 단골 랭킹 5위안에 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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