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으로 시작하는 아름다운 우리 .. ㅋ(feat. 이사)

Words
174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저번주 일요일 이사를 했어
여자친구도 같이 살게됬지
혼인신고만 안했지
부모님께 허락받고
같이 살고

이제부터 계속 같이 살게 될거니까 결혼이나 마찬가지라 꽤나 특별한 날이었음 ㅋㅋ

문제가 하나있었는데
이사하는 날 계약금으로 백칠십만원을 내야했는데 여자친구한테 백만원 잇고 나한테 칠십만원 ㅌㅋㅋ
딱 내고 나니 무일푼 됐음

둘이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마침 돈도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은지
무일푼 ㅋㅋㅋ
뭔가 멋있지않냐면서 설레발 쳤는데 ㅋㅋㅋ
사실 그날 이후로 냉장고에있는 재료들로 만든 도시락을 싸들고 다님 ㅋㅋ

신용카드 있어서 개안킨한데 ㅋㅋ
뭔가 같이 살기시작하면서 자금에대한 책임감을 느낌ㅋㅋ
여자친구는 나랑 같이 살려고 하던 일도 그만두고 와줬으니..

근데 오늘 월급잊데 ㅋㅋ
어제 말했듯 ㅋㅋ 돈이 너무 쪼달려서 ㅋㅋ 끔찍하지만 ㅜㅋㅋㅋ
뭐 .. 열심히 살아야지 잔업 열심히 하고 ㅋㅋ
냉장고사면 다음달까지 무일푼될거같아서
일단 미뤘음 ㅋㅋㅋ

입사 두달도 안된주제에 동거는 역시 힘들구나 ㅋㅋ

세탁기가 없어서 전에 살던 기숙사에 세탁물들고 세탁하러 갔다 어제 ㅋㅋㅋ
내일 여자친구 아버지가 옛날에 쓰던 세탁기 들고와주신다 ㅠㅋㅋ

드디어 냄새나는 양말을 바로바로 씻을 수 있게 되었구만 ㅋㅋㅋ

짠내나는 시작이지만 ..
그래도 행복하다
일마치면 저녁도 만들어져잇고
집도 깨끗하고
누군가랑 이야기도 나눌수있고 ㅋㅋㅋ

물론 스팀잇에 들어오는 시간은 격렬하게 줄어들었음 ㅋㅋㅋㅋ

여튼 형들 밥맛있게먹고 불금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