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와 흔들리는 홍콩위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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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영은행과 정부가 홍콩(국가)보안법 관련 美제재와 공급網(망) 안정 등에 대비한다. 한편 최근 국내경제의 실물경제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지만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美제재에 대한 中대비 / Peg System의 美포기 / 자금유출 급증한 홍콩 / 불안한 홍콩 시장경제 / Pax Sinica추구의 中야망 / 홍콩문제의 본질이자 Risk / 절실한 선제적인 대책마련

  • 美제재에 대한 中대비

홍콩에서 시위사태가 터진 2019년(작년) 초반 이후 지속돼온 홍콩관련 문제로 인한 美中갈등상황이 중국이 내정간섭(內政干涉)에 준(準)하는 홍콩(국가)보안법을 전국인민대표자회의(일명 전인대) 상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

한 이후 다음날 곧바로 시행(2020. 7. 1)에 들어가자 절정(絶頂)에 도달한다.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갈등상황이 악화되자 中공상은행 등 주요 5대 中대형은행은 홍콩보안법 관련 美제재의 일환으로 추진될 美달러화 결제의 정지와

美달러화 인출 등에 대응책을 모색(摸索)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中정부는 무역안정과 기업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이 국제공급網(망) 재편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세계경제의 안정을 위해 주력할 예정임을 피력(披瀝)한다.

  • Peg System의 美포기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격분한 미국이 홍콩의 달러 Peg System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이 1976년 킹스턴회담에서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이후 회원국에 권하지 않는 제도이지만 홍콩은 1983년부터 달러당 7.8(밴드는

7.75~7.85)홍콩달러를 유지하는 달러 Peg System를 채택하고 있다. 참고로 페그시스템(Peg System)이란 금융기관을 관리, 감독,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앙은행(Central Bank)격인 홍콩금융관리국이 보유한 홍콩달러를 사고파는 방법으로 일정한 밴드(Band)를 유지하는 변형된 고정환율제를 말한다.

  • 자금유출 급증한 홍콩

외화보유액이 한국과 비슷한 4,400억 달러 내외인 홍콩의 달러 Peg System유지의 최대 관건은 풍부한 외화와 순조로운 자금유입이다. 다시 말해서 자금유입이 유출보다 많으면 달러 Peg System는 유지된다. 허나 작년부터 시작된 홍

콩소요 즉 시위사태 이후 유출이 유입보다 3배까지 치솟으면서 위기에 직면한다. 달러체계가 위협당하면 홍콩달러 약세를 겨냥한 환투기세력이 기승(氣勝)을 부릴 개연성이 높으며 이는 현실화될 경우 1990년대 유럽과 아시아 통화위기 등에서 경험한 것처럼 자금이탈과 경기침체의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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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홍콩의 GDP경제성장률과 주가 흐름을 나타낸다.

  • 불안한 홍콩 시장경제

홍콩의 달러 Peg System은 1987년 Black Monday, 1994년 중남미 외채위기, 1997년 아시아 통화위기, 21세기 초반(2008년) 리먼 사태(Global 금융위기) 등의 강한 충격에도 잘 버틴 제도로서 홍콩의 中반환(1997년) 이후 빠른 쇠락(衰

落)예상을 넘어 오히려 홍콩이 국제금융 중심지로 부상(浮上)하는 데 주요 역할을 수행한 거로 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 홍콩이 아시아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位相)을 감안하면 달러체계가 위협의 전염효과가 의외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만일 자금이탈로 홍콩의 자산시장이 무너지면 증거금부족의 마진 콜(Margin Call)이 발생해 기존 투자금을 회수하는De-leverage 과정에서 투자원천국의 자산관련 시장과 경기에 연쇄(連鎖)파동을 주게 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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