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19는 인간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다. 초(超)저금리 시대인 지금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배당투자 역시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리츠(REITs)시장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REITs 관련 간접투자
개인투자자를 적극 유인
배당투자라 하는 것은 고(高)배당 주식, REITs, 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부동산 관련 간접투자 기회는 초(超)저금리와 함께 저성장,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기관투자가가 독점한다. 그러나 요즘 은행 예·적금을 대체할 中위험, 中수익의 REITs상품이 적극적으로 나온다. 이는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만한 수단으로 개인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REITs 상품 등장
정부도 세제혜택 등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어 REITs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어 관련 자산상품도 갈수록 다양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 등장한 공모 REITs는 상업시설과 사무용빌딩 정도지만 올 하반기엔 호텔, 주유
소, 물류센터 등 기존과 다른 자산을 담은 REITs도 상장될 예정이다. 개인들이 접근하기 쉬워지면서 중장기적으론 에너지설비, 도로, 항만 등 Infra를 자산으로 한 REITs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기관투자가(특히 일부 증권사)는 일반투자자 유인을 위하여 목표 배당수익률이 연 8%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일부업종과 특정한 지역
대표적인 배당투자 자산이며 전통적으로 실물경기에 민감한 자산인 Global REITs도 본격 투자시점을 논하기엔 아직 시기상조(時機尙早)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美데이터센터, 셀 타워 등 특수形(형) REITs와 Un-tact시대에 주목받는 물류창고에 투자하는 산업용 REITs, 이 밖에 싱가포르와 한국 REITs 등과
같이 일부업종과 특정지역에 한정해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참고로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이며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관련 자본, 지분(Equity)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주식관련 배당금 투자
인기주는 Un-tact주식
요즘 투자에 있어서도 Un-tact주로 불리는 나스닥의 인터넷 성장주와 구(舊)경제를 대표하는 주식 상호간에 양극화가 더 커지고 있다. 항공, 운송, 호텔 등 특정 산업의 경우 배당수준이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
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이다. 과거엔 고(高)배당을 지급하는 자산을 찾아 장기간 투자하는 단순투자도 효과가 있었지만 유례(類例)가 없는 확산세인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이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은 향후에도 과거와 같은 배당금 수준을 지급할 여력이 있느냐 여부이다.
정책에 따른 배당금수준
정부당국의 정책에 따라 배당금수준이 감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중앙은행인 美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은행에 대해 3·4분기까지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고 배당금을 동결할 것을 지시한다. 올해 3월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
요 국가에서는 신용위기를 막기 위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게 된 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엔 투자등급 채권과 투기등급 채권을 매입해주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정부지원을 받게 된 기업들은 향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있어 제약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별로도 차이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업종별, 지역별 배당수준
올해 6월 들어 IT업종이 약 28%를 차지하며 美대기업 중심의 S&P500 중에서 배당증가를 발표한 기업의 수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중단하거나 삭감한 기업의 수를 넘어선다. 이는 코로나19 타격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Healthcare, 자유소비재,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의사소통) 업종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에 MSCI 유럽지수의 상반기 배당수익률은 작년(2019년) 대비 거의 절반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유럽주식의 배당금지급 전망은 어두워 보인다. MSCI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어이다.
성장하는 배당자산
전기(前記)한 지역과 업종별 영향은 모두 해당 자산의 현금흐름과 대차대조표의 건전성에 따라 결정된다. 부연(敷衍)하면 나스닥 성장주식으로 대표되는 IT(정보통신), Healthcare 업종 등 Un-tact주식은 막대한 현금과 낮은 부채수준으로 재무제표의 건전성이 높다. 이는 배당투자에서 낮은 배당수익률에도 당분간 고(高)배당보단 향후 성장하는 배당자산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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