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자동차시장의 일본전략
전문가 분석에 의하면 美中무역 갈등심화로 경기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잔존가치가 높은 日브랜드 선호경향이 뚜렷해진 상황이 신차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국가 상호간 정치적 갈등이 발생했을 때 Boycott 대상국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의 피해를 보전해줌으로써 불안을 해소하고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는 전략이 주효(奏效)한다. 한편 수소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현대차와 최대 경쟁관계에 있는 日도요타는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수소전기자동차를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나아가 자율주행자동차와 커넥티드 카에서도 협력하기로 최근 제휴한다. 이는 수소전기자동차뿐 아니라 현지 협업處(처)를 늘림으로써
내수부문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나 일본은 현재 中중고차시장에서 차량구입 3년 후 잔존가치율 비교할 경우 상위 브랜드 10개 중 5개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브랜드 신뢰도 제고가 신차
구입으로도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이럼에 따라 현대기아차도 日사례에서 학습효과를 얻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부연(敷衍)하면 역사적으로 중국과 갈등의 골이 깊은 일본이지만 中자동차시장에서는 승승장구(乘勝長驅)하는 배경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위축되는 中자동차 내수시장
세계 최대 차시장인 중국에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시장자체가 위축(萎縮)되어서다. 中차시장은 16개월 연속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등 전망이 갈수록 어둡다. 친환경차의 가격경
쟁력 확보와 확실한 브랜드 자리매김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실제 지난 9월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한 中자동차 소매판매는 지난해 동기보다 7% 감소한 180.7만대이다. 특히 승용차 판매가 178.1만대로 6.5% 줄
어든다. 이럼에 전체 생산규모도 감소 중이다. 지난 9월 자동차생산은 전년 대비 7% 줄어든 187.4만대 수준이다. SUV 생산량이 1% 줄어든 가운데 세단의 인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13%나 감소한다. 문제는 9월이 中자동차시장의 전통
적인 성수기라는 점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누적 판매도 전년 동기대비 8.6% 줄어든 1,478.2만대다. 게다가 위안화약세와 경기둔화, 美中무역 갈등도 자동차시장의 장기위축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中내수시장 약세가 겹치면서 현대차의 中전략에 새 그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中불황에도 끄떡없는 獨자동차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의 약진이 아닌 부진이다. 현대차의 베이징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9월 전년 동월대비 4.7% 감소한다, 이는 시장점유율 3.4%에 해당하여 12위에 랭크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남을 시사한다. 무엇보다 엘란트라 등 간판 모델의 판매량 감소가 현저한 것이 뼈아프다. 특히 SUV인 투싼은
물론 기아차판매도 급감하긴 마찬가지이다. 반면 中전용 신규브랜드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6% 증가하고 점유율도 유일하게 2자릿수(10.80%)를 유지하면서 이치폭스바겐은 업계 1위를 지킨다. 한편 독일의 벤츠 판매량도 20.5% 가량 늘어나며 저력을 과시한다. 中브랜드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침
체임에도 선방한다. 중국의 대표 자동차회사인 지리자동차는 판매량 감소폭을 줄이는데 성공하여 5위권을 유지한다. 中SUV 명가 창청 자동차는 9월 판매량이 대대적인 가격할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17.9% 늘어나서 판매량 6위에 이름을 올린다. 또 다른 中자동차 업체 창안자동차도 10위권을 수성한다.
韓친환경차의 미약한 中점유율
현대차가 미래 먹거리로 사활을 걸고 있는 친환경차의 상황도 전기(前記)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일본계 브랜드가 하이브리드차를 앞세워 中시장에서 고속성장인 것과는 대조된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를 모두 포함할 경
우 올 상반기 중국의 친환경 승용차시장에서 도요타가 점유율 11.1%로 2위를 차지한다. 1위는 15.8%의 점유율을 차지한 中업체 비야디(BYD)이다. 이어 베이징자동차(6.1%), 벤츠(6.0%), 中지리(5.7%), 상하이차 로웨(4.9%) 순(順)이
다. 전기(前記)한 업체들 모두를 합하면 中친환경 승용차시장 점유율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 모델별로 보면 일본계 브랜드가 중심에 있다. 여기에 2위인 獨벤츠차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中브랜드다. 현대차의 경우 친환경차 中판매량은 올해 8월까지 1,621대로 미약한 수준으로 순위권과는 거리가 멀다.
日친환경차의 가격경쟁력 독주
한국자동차 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승용차시장에서 친환경차 비중이 올해 10%(200만대)에서 7년후인 2026년 37%(1,100만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현대차의 경우 친환경차 자리매김 즉 가격경쟁력과 시장점유율 확보가 시급하다. 통상적으로 시장이 위축되면 중간가격대 브랜드의 힘이 빠진다. 이
는 친환경차는 일본계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는 반증이다. 부연(敷衍)하면 도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격이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비중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한편 모터와 동력제어유닛(PCU, 엔진과 전기모터 통합제어 장치)을 현지생산으로 원
가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관련 업계에선 중국에서 벤츠 등 獨자동차는 자동차라기보다 명품으로 인식돼 자동차시장의 불황여파를 거의 받지 않으며 친(親)환경자동차는 日브랜드가 약진 중이고 SUV는 中업체들이 치고 나오는 형국이어서 현대차가 Positioning을 확실하게 가질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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