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약세는 역내 성장둔화 등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IMF는 세계경제의 70%가 둔화국면에 있으며 미국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언급한다.
◎유로화 향후 전망
美선물거래위원회에 따르면 3월 26일 기준 유로화 매도계약은 2016년 12월 이후 최고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투기적 거래자들의 매도계약이 대규모로 실행된 점은 당초 시장의 예상과 달리 유로화의 강세전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해석이야 어떻든 최근 유로화가치는 2017년 7월 이후 최
저수준이다(달러당 1.11대 수준). 유로화약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유동성공급의 확대를 위한 ECB(유럽중앙은행)의 마이너스(−)금리, 정책관련 신뢰부족, 영국의 합의 없는(No Deal) 유럽연합(EU) 이탈과 상존하는 對美무역협상 난항가능성, 게다가 역내 성장둔화 등을 반영하여 장기대출프로그램 시행을 공식화한 통화정책 등이다.
◎금리인하 논쟁
미국에서 최근 경기둔화 우려로 美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부쩍 커진 상황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의견과 대립한다.
금리인하 불필요
後者의 경우 영향력이 큰 미국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측은 최신 지표들은 美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서 FED가 현 시점에서 패닉(공황)모드에 들어서야 할 이유를 확신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FED가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한다. 이유는 이렇다. 美경제의 성장세가 둔화세인 건 맞지만 경제지표들이 美연준의 금리인하를 정당화하는 건 아니
기 때문이다. 부연(敷衍)하면 실업률은 반세기만에 최저수준에 가깝고 임금증가세가 강력한 데다 물가상승률은 낮은 상태이지만 FED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으며 美증시도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경제에 과도한 활력을 줘 경기과열을 부추기고 채무누적을 심화시키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인하 필요
한편 기업들의 과도한 차입이 문제가 되며 이는 美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음을 작년에도 경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최근 장단기금리 역전을 비롯한 경기침체 조짐이 짙어지자 FED가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곳곳에서 나온다. 美연준이 이미 연내 금리인상과 채권매각 중단방침을
지난 3월 FOMC회의에서 거론한바 있지만 경기침체 위협에 대응하려면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커들러 위원장은 美연준이 당장 기준금리를 0.5%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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