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美연준의 통화정책이 전(全)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미국과 영국(영란은행)의 중앙은행 통화정책 관련 위원들의 입장을 간략히 살펴본다.
엘 런 전(前) 美연준 의장
그는 미국이 장기적인 성장정체에 빠져 있다는 점에서 서머스 전(前) 美재무장관의 의견과 같다. 그리고 저물가와 저금리 속에 미국과 유럽은 어려운 경제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중앙은행만으로 해당 위험을 대응할 수 없어 저금리
의 위험(Risk)을 지적한 점에서 드라기 전(前)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와 입장이 같다. 특히 저축이 투자를 상회한 결과로 금리가 저하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침체 등 금리하락 요인이 구조적이고 만성적임을 강조한다.
전(前) 美뉴욕 연은 더들리 총재
그는 美단기금융시장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기성 Repo 제도(SRF) 도입을 주장한다. 이는 금융회사가 유동성이 부족할 때 보유채권을 담보로 美연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SRF 적용금리를 금융회사 상호간 Repo금리 상단으로 운용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2006년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 추이를 나타낸다.
美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시카리 총재
그는 도매재고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경기하강 조짐(兆朕)이 가시화되지 않는 한(限) 美연준은 당분간 현 금리수준(기준금리 1.75%)을 유지할 거로 예상한다. 정책수단의 하나로 부상하는 물가목표제 변경은 현재 수준이 최선이라고 지적한다.
美보스턴 연은 로젠그렌 총재
그는 정책당국이 양호한 노동시장의 지속과 물가상승률이 2%에 근접한다는 이상적 결과를 예상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다만 노동수요 증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물가상승 Risk와 저금리로 인한 자산가치의 급격한 상승 즉 금융자산 버블 등은 위험요소라고 경고한다.
美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그는 물가상승과 관련 기대를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美中무역마찰 등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금리인상의 장애요소는 높은 편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美연준이 충분한 경제성장을 용인하여 인플레이션비율을 높이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이 매우 어려움을 시사(示唆)한다.
잉글랜드은행 통화정책위원
블리게 위원은 英경제가 2019년 11월 예상보다 축소한 내용을 반영하여 텐레이로 위원과 함께 1월 금리인하를 지지한다. 한편 텐레이로 위원은 향후 무역협정이나 세계경제의 성장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 수요를 억제하는 경우 즉 자
국 경기상황 개선이 미흡(未洽)할 때 단기적으로 금리인하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Risk관리 관점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카니 잉글랜드은행 총재와 동일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단기금융시장에서 1월 금리인하 확률은 지난주 말 25%에서 50%로 큰 폭 상승한다. 현재 영국의 기준금리는 0.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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