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상장지수펀드)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투자시 주의할 점

pys(71)
Published in
#kr
Words
666
Reading
3 min
Listen
Play
9y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지금처럼 금융업 등 제반 산업이 고도성숙기에 접어든 단계에서는 실적의 성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지수를 추종하는 Passive전략이 바람직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Global 펀드시장에서 ETF중심의 Passive펀드 강세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TF는 비용이 싸고, 안정적인 성과, 다양한 상품, 편리한 투자 등의 요인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여러분들도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관련 종목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물론 저도 대표적인 몇 종목은 매일 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의 특징과 장점 등을 간략하게 살펴봅니다.

1. ETF의 국내 상장

ETF는 실제 펀드와는 다르며 일종의 펀드와 같은 상품이다. ETF는 미국이 세계에서 최초로 S&P500지수펀드로 상장한바 1993년 1월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하였으며,

2002년 10월 14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ETF는 Index Fund와는 달리 거래소나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ETF는 상장지수펀드이며 최근 Global 차원의 투자관련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ETF 시장의 급성장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개설 후 15년간 2008년 금융위기에도 감소세 없이 안정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여 순자산총액(세계 10위)이 89배, 일일 거래대금규모(세계 5위)는 29배,

상장종목수(현재 303개)는 76배(아시아 1위, 세계 9위), 거래계좌수도 1만개에서 40배 폭증하여 한국 ETF 시장은 시장기반이 다져지면서 질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에 도달함.

ETF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에서 상위 10종목(코스피200, 레버리지, Inverse ETF 등)이 총거래대금의 75%를 차지하여 유동성이 양극화로 편중된 점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ETF 종목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1,772종목)이며, 독일(1,525종목), 영국(1,424종목) 등의 순입니다. 종목수로만 본다면 ETF시장이 국내 주식시장 종목 수의 15%이상은 되는 것 같네요.

3. ETF개념

특정지수(KOSPI200, KOSPI50)의 움직임 즉 등락비율이 같거나 비슷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주식을 적절히 편입하여 만든 즉 수익률이 특정지수에 연동하는 펀드(지수연동형 펀드)를 Index Fund라 하는데,

이 펀드를 기초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Mutual Fund주식을 바로 ETF 증권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Index Fund와 Mutual Fund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입니다

4. ETF의 특징

  • 10종목 이상의 주식을 묶어 하나의 지수로 만들고 이 지수를 하나의 종목으로 증권거래소에 등록하여 매매합니다.

  • 환매할 경우 투자자들이 위탁회사로부터 현금이 아닌 현물(주식)을 수령한다는 점이 일반 Index펀드와 다르다.

  • 일반펀드의 경우 가입하거나 환매할 때 다음날의 기준가로 가격이 결정되는 데 반해, 상장지수펀드(ETF)는 실시간 가격으로 매매가격이 결정됩니다.

  • 상품구성이 다양해서 투자전략을 구사하거나 자산배분을 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상술하면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가격이 조금씩 우상향하며 올라가는 채권형을,

적극적인 투자자에겐 주가지수, 상품지수 등을 활용한 상품이 좋습니다. 파생상품을 활용한 레버리지 ETF와 같은 고위험, 고수익 상품도 있습니다.

장기투자자라면 투자시기를 분산, 투자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적립식으로 매월 조금씩 사들이면 됩니다.

  • 주식시장에 대한 방향성이 확실한 경우엔 Leverage와 Inverse(기초지수의 일일 변동률을 역방향으로 좇는 상품)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상승장에서 Leverage상품을 들고 있다가 하락장이 시작되면 Inverse상품으로 갈아타는 방식입니다. ETF는 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별주식투자와 달리 시장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 스타일별 또는 산업섹터별, 그리고 금, 원유, 원자재 같은 상품선물에 투자도 가능합니다.

5. ETF의 장점

  •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가입 및 환매 절차와 조건이 복잡한 펀드 대신에 지수묶음의 1주당 가격은 1만원이고 매매할 수 있는 최소단위는 10주이기 때문에 10만원이상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 ETF는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데, 표준화된 상품이고 개별적으로 주식을 거래할 필요가 없어서 거래비용이 훨씬 적습니다.

매도할 경우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수수료 측면에도 일반펀드의 10% 남짓에 불과해 싼 편입니다. 그러나 모든 거래 시 모든 ETF가 비과세되는 것은 아니며,

2010년 7월 1일부터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ETF는 배당소득 세금을 내야 합니다.

  • 섹터별, Thema별로 투자할 때 어느 개별주식이 상승할 지 종목선정이 어렵지만 ETF에 투자할 경우 관련업종 관련테마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만기가 없으며, 그 자체로 포트폴리오 투자효과가 있는바 이유는 수십 개에 달하는 종목을 편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투명성도 높은 편입니다. 즉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운용되므로 가격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한 일반 주식형펀드와 다르게 바로 매매가

가능함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개별주식처럼 매매가 편리하고 펀드에 비해 투자정보를 파악하기도 용이합니다.

  • ETF는 Index상품이면서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된다는 점, 단순하게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구조를 갖고 자금이 외부 수탁기관에 맡겨지기 때문에 발행기관의 신용위험이 없습니다.

  • 해외펀드보다 환금성과 투명성이 높고 해외증시투자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환금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거래규모가 작아 매매체결이 바로 되지 않아 환금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거래량을 따져 봐야 합니다.

6. 투자 시 주의할 점

  • 글로벌 ETF는 매매할 경우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투자성과가 좌우되며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 후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환차손 여부를 감안해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환헤지형 상품도 있습니다.

  • Leverage효과도 잘 따져봐야 합니다. ETF가 분산투자로 안정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Leverage상품의 경우 예상치 못한 변동성이 있습니다.

  • 해외에 상장된 ETF라 하더라도 매매차익이 아닌 배당수익은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연간 2,000만원이 넘을 경우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대상이 됩니다.


성공투자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