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된 하나의 유럽구상이 처음 나온 때부터 약 1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EU에서 첫 탈퇴국가는 바로 영국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이탈(Brexit)은 향후 무역협상에 따른 혼란회피가 과제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상정된 최악의 시나리오 / 불확실성의 英경제 / BNP 파리바의 위상제고 / 향후 EU와 협상에서 중요의제 / 英경제 점검할 때 선입견 / 세계경제에 주는 영향은
◎상정된 최악의 시나리오
영국의 EU탈퇴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한다면 Post 영국이 우려되는 한편 유럽연합(EU) 앞날도 불투명한 측면이 존재한다. 이유는 내부적으로 정치인을 비롯한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幻滅)이 존재하는 EU가 회원국이 경기침체, 난민, 테러 등에 시달리고 있으나 해결책은 고사(固辭)하고 신속한 대응조차
못하기 때문이다. EU의 회원국 탈퇴가 잇따르고 분리(分離)독립운동이 일어난다면 종국엔 EU는 붕괴(崩壞)에 직면한다. 벌써부터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英경제권에 속한 회원국의 도미노탈퇴 조짐(兆朕)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국가 등에서도 Euro Land 탈
퇴 요구가 커질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회원국 내부의 분리(分離)독립운동도 거세질 거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영국의 EU 탈퇴 직후 세계인의 이목이 2014년 선거에서 잔류하는 쪽으로 어렵게 봉합(縫合)된 스코틀랜드로 쏠리고 있으며 스페인의 카탈루냐와 바스크, 네덜란드의 플랑드르 등도 후보지역이다.
◎불확실성 직면한 英경제
존슨 英총리는 올해 1월 31일 EU 이탈을 맞아 새로운 막이 열리는 순간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향후 유럽연합(EU)와의 관계에서 EU 규정을 받아들일 의향이 없음을 강조하며 EU와 무역 관련 협상에서 강경자세를 나타낸다. 이에 대해
EU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인 바르니에는 사회적 지원, 보조금, 환경기준 등의 양자 상호간 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경제적으로는 당장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이유는 Brexit로 영국이 EU 3
대 핵심기구(집행위원회, 유럽의회, 유럽이사회)와 산하기구를 떠나지만 관세동맹은 이행(履行)기간 즉 2020년 말(末)까지 향후 11개월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행(履行)기간에 영국과 EU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못
할 경우 No Deal(합의 없는) Brexit 가능성은 상존(常存)하여 英산업계는 관련 합의타결까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한다. 이에 영국은 올해 연내 EU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합의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2020년(올해) 1월 英소비자신뢰지수는 −9이며 이는 2019년 12월(−11)보다 높고 예상치(−9)와는 부합함.
◎BNP 파리바의 위상제고
프랑스(佛) BNP 파리바는 영국의 EU 이탈 이후 도이체방크의 위상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모든 사업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英바클레이즈를 제치고 역내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유는 佛투자은행 BNP파리바가 저금리를 활용하여 자동차대출 등 틈새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아울러 72개국에 걸쳐 교차(交叉)판매를 통해 이익을 창출함에 따라 핵심자기자본(Tier 1)비율은 수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해서
다. 참고로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자기자본을 위험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기본 자기자본(Tier1)비율은 은행의 실질 자본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BIS 비율에서 보완자본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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