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야망과 투자관심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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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야망

요즘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미중통상문제에 미국과 중국의 勢 대결이 치열(熾熱)해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할 정도이다. 강대국일수록 향후 국가운명을 좌우할 미래기술 산업을 놓고 상호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미중경쟁이 그렇다. 美정부는 중국이 모든 지원을 집중하는 첨단기술 위주의 「제조 2025 계획」을 견제할 목적으로 관련 상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신기술 분야만큼은 중국에게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다. 실제로 중국정부는 미중통상마찰에서 보는 바와 같이 美요구에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고 향후 사활이 걸린 문제인 만큼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 콜린 클라크의 전통적인 산업분류는 21세기 첨단기술시대엔 과거방식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현재는 무의미할 정도다. 강대국일수록 혁명적인 4차 산업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중국은 과거 20세기의 중국이 아니다. 지금의 중국은 미국에 버금될 정도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바 하드웨어 위상은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다(일명 차이메리카시대). 내용을 간단히 살피면 중국 수출은 6년 전 독일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등극, 외환보유고는 3조 1천억$이며 이는 세계 전체의 30%의 비중을 차지한다. 주식시장에서의 시가총액은 14년 12월 이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다른 한편 대내외적으로 위안화 국제화, 부정부패 척결 등의 추진을 통해 소프트웨어 위상을 증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양회(전인대회와 정협)에서 장기집권 기반을 마련한 중국의 시진핑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경제위상에 걸맞게 상품과 서비스분야는 물론 자본분야로 세력의 확장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지속화 하고 있다. 전통적 우호국가의 반발을

사고 있는 美보호주의에 대해 중국은 자유무역(?)을 표방하면서 미국을 대신하여 세계적 위상을 꿰찰 야심찬 목적을 갖고 있다. 세상은 美중심에서 中國중심으로 세력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앞으로 도전하는 중국이 기존 패권국인 미국을 확실히 넘어서 팍스시니카 시대를 실질적으로 구현할지 지켜볼 일이다. 상호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2. 투자관심의 이동

한국의 국민연금도 해외투자를 늘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 주식 등 금융시장에서 국내 투자자들도 요즘 들어서는 투자범위를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Global 종목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10년 후 최고의 주식이 과연 무엇인가에 관심이 높을 것이다.

주식시장에선 Value 창출여부에 따라 당연히 비우량과 우량기업 상호간 격차가 확대된다. 투자자에겐 미래의 신기술분야에 강점이 존재하는 기업이 주된 투자의 대상이 될 것이다. Global 종목투자는 환율 등 정보수집이 쉽지 않기 때문에 취득이나 처분측면에서 어려움이 존재한다.

모든 것이 세계화 되는 여건에서 종목투자도 Global로 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긴 하지만 쉬운 건 아니다. 어려울수록 자신이 설정한 기본원칙에 충실하고 투자종목이 많을수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은 투자자라면 모두 아는 원론적인 내용이다. 중요한 건 예측보다는 대응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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