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국제기준금리가 리보(Libo)에서 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ECB가 신(新)지표금리를 도입하여 프랑스 은행에서 테스트한다. 한편 마이너스금리 제도는 예상보다 투자운용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자산매입으로 역내국 10년 물 국채금리가 1%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ECB 통화정책과 단기성 신(新)지표
ECB(유럽중앙은행) 단기금리 신(新)지표의 상승은 프랑스(佛) 은행권의 긴급대책 점검의 영향이다.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도입한 ESTR(유로단기금리, Euro Short-Term Rate)은 지난 11월 20일 −0.511%로 전일보다 0.03%
상승하다가 다음날에는 −0.542%로 다시 전환한다. 시장에서는 Overnight Interest Swap(OIS)가 유로단기금리(ESTR)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 확인하고 있어 관련 내용을 주시한다. 이는 긴급테스트를 시도하는 중인 프랑스은행의 단기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로 시장의 유동성 저하가 ESTR 상승으로 연결
되었을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독일 중앙은행 바이트만 총재는 시스템 리스크 대응을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이 아직 여명(黎明)기에 있어 유럽중앙은행의 관련 역할 과신은 금물이며 ECB 통화정책 완화기조는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완화정책 강화로 거품(Bubble)이 발생할 위험이 있음을 피력(披瀝)한다.
마이너스금리와 부정적인 투자운용
지난 5년간 마이너스(−)금리 도입 이후 북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기금에 속하는 기관이 포트폴리오 조정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전(全) 세계적으로 마이너스금리 채권은 17조 달러(1경 9,890조원)가 거래된다.
이에 북유럽 연기금 펀드는 국채의 기대수익률이 너무 낮아 이를 대체하여 부동산과 인프라(Infra) 등에 투자한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독일 등 양호한 국채의 시장공급이 줄어들면서 연기금의 효과적 자산운용도 곤란하다. 참고로 마이너스금리의 유로 존 국채가 올해 11월에는 전
체의 57%로 6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다.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11월 말 기준 마이너스금리의 유로 존 국채는 4.52조유로(5,870조원)이다. 이는 전체금액인 8조유로(1경 400조원)의 57%로 10월의 62%에 비해 떨어진다. 한편 유로 존 투자적격 회사채의 마이너스금리 규모는 8,730억 유로(1,134조원)이다.
ECB 자산매입과 관련 정책의 논의
유럽중앙은행(ECB)내에서도 자산매입 관련 견해가 회원국별로 각기 다른 편이다. 하지만 ECB측은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독일,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 스페인의 10년 물 국채금리는 100bp(1%)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니까 자산매입은 그만큼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본다는 얘기다. 참고로 독일의 10년 물 국채금리는 최근 −0.3%대(帶) 수준에서 움직인다. 부연(敷衍)하면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홀츠만 총재는 올해 1월 초순부터 유럽중앙은행의 정책목표 관련 논의가 재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지만 어느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을지 불분명한 측면이 존재한다.
그래서 향후 수개월 기간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2012년부터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채택한 덴마크의 중앙은행 로데 총재는 자국의 기준금리가 향후 5~10년간 마이너스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을 피력(披瀝)한다.
그리고 이탈리아 중앙은행 비스코 총재는 마이너스금리는 금융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통화정책 완화로서 금리인하보다 더 강력하여 광범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채권매입 정책을 선호한다. 또한 유로존의 공동채권 발행이 공통예산과 관련되어 있다면서 그 필요성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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