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최근 중동지역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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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관계가 시간이 갈수록 진정되기보다는 악화일로의 모습을 보인다. 한편 사우디는 우라늄시설을 최근 건설한다. 그리고 이라크 재정문제와 레바논 폭발사고로 관련국의 경제적 위기가 고조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美中관계와 WHO 자금

자금지원을 대부분 부담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언한 대로 세계보건기구(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얼마 전에 탈퇴를 선언한바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WHO가 중국을 편든다는 것이다. WHO가 백신개발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대응에 필요한 자금과 실제 확보된 금액 간(間) 격차가 있어 최근 자금의 확대를 촉구한다. 지구촌에서 가징 규모가 큰 경제대국인 美中의 갈등이 무역문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고조되고 있는 게 국제적 현실이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관련 미국과 대만(臺灣)이 공조(共助)강화를 추진하자 중국은 보복을 시사(示唆)한다. 부연(敷衍)하면 美에이자 보건부장관의 대만방문을 두고 관영언론 中환구시보에서는 美中관계는 국교수립 이후 가장 심각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최근 중국은 홍콩(국가)보안법 관련 美의원 등 11명에게 제재를 부과한다.

  • 사우디의 우라늄 시설

Global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정부차원에서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원한다는 입장을 그동안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재작년)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가능한 한 빨리 보유하겠다는 뜻을 공표한바 있다. 친미(親美)성향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의 관련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이 점은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음−그동안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채 인구가 거의 살지 않은 사우디 북서부 일대에다가 옐로케이크(우라늄 농축액의 일종)로 불리는 우라늄 정광 즉 우라늄 원석에서 우라늄을 추출(抽出)하는 시설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진다.

우라늄원석 확보

사우디아라비아는 인접국 요르단 등에서 우라늄원석 확보가 가능하다. 우라늄 원석은 화학적인 가공 과정을 거쳐 고운 가루로 바꾸는 과정을 거친 이후 순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면 원자력발전 등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군사적인 무기화를 위해서는 순도를 더 높여야 한다. 사우디가 원자력발전 원료확보를 넘어 무기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선 농축(濃縮)시설 등이 필요하다.

  • 국제사회의 우려 증가

그동안 핵의 평화적인 이용계획을 밝힌 사우디는 관련 시설에 대해 국제협약 위반(違反)이 아니라는 입장이며 우라늄 관련 시설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인(否認)한다. 하지만 실제 가동에 들어갔는지 등 세부내용의 많은 것들이 베일에 가려져 일부 전문가들은 핵무기보유 시도(試圖) 가능성 등을 경고한다. 사우디의 원자력에너지 계획에 대한 움직임은 美국내에서 여야 정치권과 사우디 주요 동맹국들의 우려는 물론 이스라엘의 긴장을 야기(惹起)한다. 이는 자칫 사우디가 핵무기 개발을 추진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 경제위기 가능성 상존

경제활동을 마비(痲痹)시킬 가능성이 존재하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접항구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폭발사고(피해액이 17조원으로 추산)와 이라크 재정문제가 경제위기로 비화(飛火)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레바논은 인접국 시리아의 내전과 유가하락 등으로 경제가 부진한 상황에서 올 3월에는 국채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바 있다. 이에 레바논 정부는 IMF와 프랑스 등에 자금지원을 요청하지만 구제(救濟)금융 지원조건이 되는 경제개혁에 반발하여 관련 협의가 난항을 지속한다. 한편 이라크는 IMF가 금년 재정수지 적자를 GDP대비 22%로 전망하여 중동 산유국 중 가장 높음을 제시한다. 英옥스퍼드 에너지연구소에 의하면 원유수출액은 올해 1월 61억 달러에서 4월 14억 달러로 축소된다. 또한 코로나 감염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게다가 올해 5~6월 감산목표 수준을 이행하지 않은 이라크가 OPEC의 감산목표 준수압력으로 생산축소를 발표한다. 사우디와의 협의에서 8~9월 일일 40만 배럴의 생산을 줄이기로 합의한다. 이는 목표치인 일일 85만 배럴에 추가로 감산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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