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대립과 中위안화의 국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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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간의 대립관계가 中위안화의 국제화를 촉진한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한편 21세기 디지털경제 시대에 국제표준 정보관리 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하다.

◎中위안화의 국제화 제고

  • 위안화의 국제화 촉진

미국의 中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제재 즉 美中기술전쟁과 中금융부문에 대한 제재가 오히려 위안화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중국은 미국의 달러 접근 차단 등에 대비해 위안화 국제화를 서두르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中화웨이를 시작으로 바이트댄스(틱 톡), 텐센트(위 챗) 등 중국의 IT와 인터넷 기업들을 고립시키는 다양한 제재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제재로 세계의 인터넷 문화권이 美中중심으로 양분되고 아시아 지역에서 中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럼에 중국이 美달러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아세안 10개국과의 교역에서 中위안화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한다.

  • 中위안화 위상의 제고

중국은 Global 금융위기 이후 40여개 중앙은행과 위안화 스왑 계약을 맺고 2015년에는 위안화로 거래하는 국제은행 간(間) 지급시스템(CIPS)을 구축하는 등 위안화 국제화에 노력한다. 중국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Global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안화의 위상(位相)도 차츰 올라간다. 한편 달러패권에 도전하는 러시아와 중국의 공동전선도 주목된다. 러시아는 작년 독자적 국제결제 장치인 재무정보 송신시스템(STFM)을 설립하고 중국의 CIPS와 연결한 상태이다. 이는 세계 200여 개국 은행이 쓰는 美달러 송금체제인 국제은행 간(間) 통신협회(SWIFT)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試圖)이다.

  • 美달러 점유비중 축소

전문기관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양국 간 위안화와 루블화 거래가 늘면서 5년 전 90% 이상이던 美달러결제 비중이 올해 1분기엔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간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말(末) 2%에서 작년 말(末) 14%로 급등한다. 美달러의 점유율은 30%에서 9.7%로 내려가 위안화와 달러가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Global 외환보유액에서 위안화의 비중은 올해 3월 末 2%로 달러, 유로, 엔, 파운드에 이어 5위이다. 아직 비중은 낮지만 IMF가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末의 1%보다는 2배 올라간다. 美달러의 비중은 같은 기간 65%에서 62%로 내려간다.

◎국제표준 정보관리체제 도입

美中첨단기술 관련 대립을 계기로 국제표준 제정 관련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한다. 21세기 무역의 새로운 기반을 형성하는 디지털경제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만 미국 등 주요국이 국가보안 등의 문제를 야기하면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이는 국가 간(間)의 무역마찰을 유발하고 관련 산업의 혁신을 저해(沮害)한다. 이럼에 따라 전 세계적인 국제표준 정보관리체제 도입이 시급(時急)한 편이다. 아울러 디지털무역 관련 국제적인 논의주체인 WTO(세계무역기구), Global 주요 20개국 협의체인 G20 회의 등에서 다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각국의 의견일치를 도출(導出)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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