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유럽 주요국은 향후 경기전망을 낙관하는 편이다. 그밖에 Global 각국은 사정에 맞는 정책을 적절히 구사(驅使)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英중앙은행의 경기진단
신종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최근 3~4월 기간의 경제활동은 통상적인 수준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언급한 잉글랜드은행(Bank of England, 영란은행)이 英경제는 코로나 피해에서 절반정도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경기의 전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최근 조사에 의하면 경제활동이 매주 1%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각에서는 Brexit(영국의 EU이탈)가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떨어뜨리지만 英경제에 파괴적 수준의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한다.
낙관적인 佛성장 전망
프랑스(佛)재무부에 의하면 자국경제는 2022년까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2020년 −11%에서 2021년(내년) 8%로 오를 것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佛정부는 1천억 유로(136조원)가 넘는 추
가 경기부양책을 계획하는 등 경제대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경우에 −11%보다 나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음을 낙관한다. 참고로 주요 경제지표인 2020년 8월 獨소비자신뢰지수는 −0.3이며 이는 직전 7월(−9.4)과 예상치(−5.0)보다 높다.
伊재정적자 증가 추산
이탈리아(伊)정부가 자국의 생산적인 시스템과 국민소득증대를 위하여 예산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럼에 따라 伊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대응용으로 250억 유로(원화 34조원) 규모의 추가 경제대책을 승인한다. 이와 관련 추가차입이 필요하여 2020년(올해) 재정수지 적자는 금년 4월 10.4% 추산에서 GDP대비 11.9%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推定)한다.
인도(印度)와 일본
인도가 통신과 의료분야에서 中의존도를 축소시키면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언급한 美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인도(印度)에 공급사슬망의 中의존도를 낮추도록 요청한다. 또한 최근 인도와 중국 간(間) 국경 분쟁에서 中측이 용인하기
어려운 행위를 저지른 점을 비난한다. 한편 日정부가 경기판단을 2개월 연속 상향조정한다. 7월 월간경제보고서에서 코로나19 긴급 상황 해제 이후 개인소비 회복과 수출입 하락세 완화 등을 반영하여 경기가 점차 호전될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경제 여파를 지적한다.
터키와 남아공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연말 물가상승률 하락이 예상보다 클 거로 전망한다. 경기둔화 등으로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이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진단하지만 고용안정 시 지출이 늘어나 물가하방 압력이 저하
(低下)된다고 관측한다. 한편 재정건전성 위험의 증대 이외에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저하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음을 지적(指摘)한 남아공 중앙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회복을 위해 기준(정책)금리를 0.25% 낮춰 3.5%로 결정한다. 향후 통화정책은 주요 경제지표를 반영하여 운용할 방침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부채재편 협상에서 3대 채권자 단체는 정부안을 거부(拒否)하고 향후 9년간 350억 달러(42조원) 정도를 면제하는 새로운 부채재편案(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채무불이행(Default)상황에 빠진 외채 650억 달러(78조원)를 정리하는 것이 협상대상과 정부당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한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이 자국의 금년 GDP기준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코로나19로 큰 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소매와 에너지 관련 소비는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한다. 이에 연간 기준 성장률은 지난 6월 전망치인 −6.4%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推定)한다.
호주(濠洲)와 UNDP
UNDP(유엔개발계획,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은 유엔의 개발원조 계획을 조정하기 위한 기관이며 전례(前例)가 없는 Global 코로나 상황에서는 일시적인 기본소득 지급은 개도국 극빈층에 긍정적 효과가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濠정부는 올해 3
월 코로나19 대책으로 GDP대비 14.6%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700억 호주달러(59.3조원, 1호주달러=847원 ) 규모의 현 고용지원 프로그램은 당초 9월 말(末) 종료 예정이지만 6개월 더 연장하기로 공표한다. 이와 관련 濠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재(再)확산 등으로 168억 호주달러(14.2조원)수준의 고용지
원 대책을 연장한다. 이로써 지원대책의 중지로 인한 경기침체의 장기화 우려는 완화된다. 濠중앙은행이 공표한 7월 통화정책 의사록에서는 현재 여건에서 정책조정의 필요성이 낮으며 마이너스금리의 도입확률도 거의 없다는 인
식을 표명한다. 濠洲정부가 올해 재정수지는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폭의 적자를 예상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에 기인(起因)한다. 부연(敷衍)하면 2019∼20년도 재정수지 적자규모는 858억 濠달러(73조원)이며 2020∼21년도에는 1,845억 濠달러(156조원) 적자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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