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회의결과와 한은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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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FOMC에서 美연준(FED)은 기준금리를 0.25%인하한다. 이는 10년 7개월(127개월) 만의 첫 금리인하로 추세적인 인하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편 경제적 혼란을 겪고 있는 터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예측을 하향 조정한다.

◎7월 FOMC 금리결정과 대통령의 개입

  • 금리인하 결정

지난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0.25% 금리인하를 단행하여 연방기금금리(FF)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하향한다. 그리고 초과지급준비금리(IOER)도 2.35%에서 2.10%로 인하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금리인하 기조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FOMC 위원 2명이 금리인하를 반대한다. 한편 자산매입 축소는 당초 예정보다 2개월 빠른 8월 1일부터 종료한다.

  • 추가인하 시사

전기(前記)한 결정은 낮은 수준의 물가지속과 Global 경기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은 이번 금리인하는 명확히 보험성격이며 금리이동 사이클의 중기조정임을 강조함으로써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示唆)한다. 하지만 장기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며 기준금리 인하기조 유지여부는 향후 경제지표를 검토한 후에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 대통령의 불만

낮은 실업률 등 고용여건은 양호하고 가계지출도 회복되는 등 전반적인 경제전망은 우호적이라고 평가한다. 한편 트럼프 美대통령은 연준 파월 의장에 중국과 EU의 통화정책 완화속도에 동조할 것으로 기대한 시장의 예상과는 다름을 비난한다. 美연준이 0.25% 금리인하를 결정하지만 장기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것은 아니라는 파월 의장 발언에 불만을 피력(披瀝)한 것이다.

◎터키의 물가상승 하향조정

  • 물가상승 하향조정

터키 중앙은행은 올해 연말 인플레이션(물가인상)을 13.9%로 기존 예상치인 14.6%에서 소폭 하향 조정하며 내년 전망도 8.2%로 동결한다. 이는 터키 통화 리라의 상승과 함께 식품 및 에너지가격 상승둔화로 지난 6월의 인플레이

션이 15.7%로 둔화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럼에 무라트 우이살 중앙은행 신임총재는 신흥국 시장에서 최대규모가 될 수 있는 금융완화의 가속을 위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음을 공개함으로써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도 관측된다.

대통령의 개입

한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또한 최근에 교체된 중앙은행 신임총재의 견해와 동일하게 금리인하에 따라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으며 기존의 높은 인플레이션율은 곧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다. 지난 7월 하순 4.25%의 대폭적인 금리인하도 현 상황에는 불충분한 조치라며 연내에 단계적인 금리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示唆)한바 있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2019년 7월 말(末) 기준 한미기준금리 격차를 나타냄.

◎한국은행 입장

美기준금리가 10년 만에 인하되면서 한미금리차이는 0.75%로 다시 좁혀진다. 이는 한국은행이 당장 걱정하던 추가 금리인하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이다. 그리고 美 FOMC 7월회의 결과는 시장이 생각한 것보다는 덜 완화적이라고 평가한다. 이에 최대 0.50% 인하까지 기대한 시장은 실망감을 나타내 증시

가 큰 폭 하락한다. 그러나 기대난에 빠진 美中무역 분쟁협상 등 시장상황을 판단한 결과 美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여전히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韓기준금리가 아직 실효하한에 도달하지 않아 정책여력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럼에 따라 올해 4분기와 내년 초 2차례 추가로 인하할 것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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