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와 미국의 경기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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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포스팅하는 중에 컴퓨터에러가 발생되어 본의아니게 두번 올라간 글입니다. 앞에 글을 읽으신 분은 동일한 내용이오니 안 읽으셔도 됩니다. 이점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금융시장의 민감한 반응과 미국의 경기논쟁

지금 세계는 이전과는 달리 가고 있습니다. 즉 금융완화시대에서 긴축시대로 전환 중입니다. 오랫동안 풍부한 유동성, 돈의 잔치에서 벗어날 시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국에서는 혹시 정책전환 중에 잘못되는 것이 없을까라는 문제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편이라고 봅니다. 이번에는 금융시장의 반응과 미국의 경기논쟁에 대한 부분을 간략히 살펴봅니다.

1. 해외기관의 평가

ECB가 통화정책회의(10/26)에서 결정한 내용(자산매입규모의 축소와 기간 연장)에 대해서 시장의 반응은 조용한 편이며

또다시 이를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일지 모르며 즉 내년 9월 이후에도 양적완화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의 BBC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 경제전문가들은 2020년 금리인상하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증시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한 편인 것 같습니다.

2. 경기논쟁 완화

결과적으로는 2013년 긴축발작(Taper Tantrum)이 발생하였지만 사실 경기논쟁은 2012년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GDP성장률이 양호하게 나오고 있고

실업률(4.3%)도 노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균형실업률인 자연실업률 수준이하로 완전고용상태에 있는 만큼 경기에 대한 논쟁은 약화될 것으로 봅니다.

FED의 첫 금리인상(2015.12월)이후 경기에 대한 착시현상이 심화하여 하향조정하던 미국 GDP성장률을 상향으로 선회한바 미국경기는 금리인상하면서도

고평가가 문제점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만 이번 3/4분기 GDP성장률(3.0%)이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월가와 학계에서는 미국경기논쟁이 한층 누그러질 것으로 봅니다.

참고로 작년(2016년) 2/4분기 이후 분기별로 미국 GDP성장률 추이변화는
1.4%(2016. 2/4분기)→3.5%→2.1%→1.4%→3.1%→3%(2017. 3/4분기)입니다.

3. 민감한 금융시장 반응

Global 금융시장이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GDP의 2배 수준인 1천조 엔의 해외자산을 보유중인

경제대국 일본의 얼마 전 자민당의 총선거의 승리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 차기 미국 연준(Fed) 의장 인선문제

그리고 ECB와 영란은행의 정책결정 등을 둘러싼 온갖 추측에 의한 금융시장의 동향(금리상승)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국채금리가 크게 상승한바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 영국, 일본 등 각국 중앙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과도하고 과거 유례가 없는 규모로 풀어놓은 양적완화(약 14조$)때문에 채권과 주식가격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린 나머지

전통적(금리인상)이건 비전통적(자산매각)이건 통화정책이 투자자들의 시장심리를 결정하는 최우선 요소가 된바 과도한 QE(양적완화)가 시장을 과열시키고,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낸 이유로

중앙은행의 작은 변화, 즉 부양책의 축소에도 투자자들이 편집증(paranoia)에 가까운 정도로 공포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2013년의 긴축발작 현상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1929년 대공황이 터졌을 때도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자 그 당시 연준(FRB)의장이 금리 등의 정책결정을 잘못하여 1937년도에 세계경제가 급랭한 사례도 있습니다.

4. 물가와 금리인상

FRB는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2015년12월)한 지 오래지만, 이제는 FRB와 ECB의 QE축소가 함께 시작한바 시장은 세계 5대 경제대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중 어느 중앙은행이 가장 매파적인 방향으로 돌아설지에 광적인 정도로 집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베팅마저도 자주 바뀌고 있다는 점이며 이는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의 의도(움직임)에 대해 정확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그동안 금융시장이 미국 FED가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올리지 않으리라고 예상하고 믿어온 이유는 물가가 FED가 예상한 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1%대 중반). 그런데 지난 9월 FOMC회의 결과 발표에서 당초 로드맵대로 금리인상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물가가 향후 점진적으로 오른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저물가시대는 종언을 고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물가가 목표치 2%선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FRB)의 연간 물가목표치를 보면 그것도 2년 후(2019년)에 도달하는데도 말입니다. 참고로 FED의 연간 물가목표치는 17년 1.5%→18년 1.9%→19년 2.0% 입니다.

5. 차기 FED의장 결정문제

이번 FOMC회의는 10/31−11/1 양일 간 열립니다. 엘런의장이 회의 주재하는데 예전과는 분위기가 다르겠지요. 연임가능성이 낮으니까요. 그래도 소신대로 할 일은 하리라 봅니다.

재닛옐런 현 Fed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3일까지이다. 현재 월가는 현재 연준(FED)의장 최종후보는 비둘기파인 제롬파월 연준 이사를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며

그 뒤를 매파로 알려진 존 테일러가, 두 분 모두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에 전향적이며 그리고 현 의장(재닛옐런)도 지명가능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 공화당에서는 비둘기파적인 엘런 의장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매파인 테일러 교수가 세계의 경제대통령이라는 연준의장에 임명될 경우 긴축의 속도는 지금보다 더 가팔라질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전에는 결정되리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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