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통계 방식과 신흥국 통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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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자본주의(Capitalism)는 중산층 소득을 고려할 경우에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한편 신흥국통화 가치 하락은 수출증가와 상관관계가 크게 약화한다.

◎소득산정 통계방식

지난 2016년 美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샌더스 후보는 美연방 인구조사국 자료를 기초로 1999~2000년 이후 美중산층 소득수준이 물가조정을 감안할 경우 5천 달러 감소한 점을 지적한다. 하지만 물가지표 변경 등을 고려하여 다시 추산(推算)할 경우에는 1999~2017년 중산층 소득은 연간 8% 증가한다. 전기(前記)한 바와 같은 소득산정 차이의 발생원인에는 하기한 3가지가 존재한다.

  • 소득산정 오류원인

첫째 현재 측정방식의 오류(誤謬)이다. 부연(敷衍)하면 美연방 인구조사국은 소비자물가에 기초하여 계산한다. 하지만 이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비해 상대가격 변화에 취약한 측면이 존재한다. 둘째 가구원 조정문제이다.

평균가구 구성원은 줄어들지만 美연방 인구조사국은 이를 미(未)반영한다. 가구원 규모를 재조정할 경우에 1960년대 가구소득은 12% 감소한다. 셋째 변동 폭이 크던 시점의 조정문제이다. 소득추세선(線)은 2000년 닷컴 Bubble(거품)

당시 평균을 상회한 반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는 하회한다. 이들 요소들을 조정하면 중간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증가율은 중간치에 근접하고 있으며 중산층 소득은 일부 정치인이 주장하는 내용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수출부문과 통화가치

BIS(국제결제은행)는 21세기 들어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환율절하)와 수출증가는 마이너스(−) 상관관계 즉 유의(有意)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 부연(敷衍)하면 2000~03년과 2016~18년 기간 달러화지수가 상승한 반면 무역규모는 감소한다. 전기(前記)한 내용 관련 BIS가 제시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비(非)유의성 요인

첫째 신흥국이 수출하는 원자재나 제품의 가격은 시장에서 통상 달러화 기준으로 거래한다. 둘째 수출경기는 통화가치 하락보다는 수요에 의존한다. 이에 신흥국 통화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수요가 부진할 경우 수출증가는 기대난이다. 셋째 신흥국은 전세계 공급網(망)을 통해 수출하고 기업에 공급되는 중간

재 가격 등이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반영될 경우 환율절하 부분만큼을 제품가격에 전가(轉嫁)하기가 곤란하다. 넷째 달러화강세 여건에서는 신흥국은 대체적으로 무역관련 금융비용이 상승한다. 이를 고려할 때 자국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환율전쟁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推定)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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