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물가지수와 美경제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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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美GDP(국내총생산)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부진한 정부지출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中생산자물가지수가 무역전쟁 여파로 마이너스(−) 직전까지 몰린 상태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정부지출과 美경제성장

  • 경제성장 하방요인

美경기가 역대 최장의 확장국면을 유지한다. 미국의 경우 소비(거의 70%수준)와 기업투자가 성장의 가장 중요한 동인(動因)이지만 지난 수년간 경기활성화에서 상대적으로 큰 역할을 수행한 정부지출이 최근 들어 당초 예상에 비

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오는 7월 26일 공개될 2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부에선 트럼프정부 출범이후 2017년부터 시작되던 법인세 위주의 감세정책으로 인한 재원감소를 고려할 때 궁극적으로 정부지출을 통한 경기부양 효과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 정부재정 적자증가

시장조사기관은 올 1분기에도 정부지출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지만 재해구호 지출감소 및 연방정부 일시폐쇄(閉鎖) 등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다. 그러나 美의회예산처(CBO)는 일시폐쇄 기간 보류되던 정부지출이 2분기나 3분

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정부지출이 예상대로 시행되면 2분기 경제성장률에 1.6% 추가 효과를 나타낼 수는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한다. 美의회 역시 정부지출 확대는 재정적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이와 관련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을 나타낸다. 한국은 OECD회원국에서 최저수준의 실적을 기록한다.

◎中물가와 무역전쟁 여파

  • 中생산자물가지수

최근 中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작년 동기대비 中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0.0%를 기록한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0.3%에 미치지 못하고 2016년 8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작년 중반까지

줄곧 4%대를 유지한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이 상호간에 관세부과를 시작하면서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작년 7월부터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PPI 상승률은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선행 지표 중 하나다.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것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前兆)로 해석된다.

  • 中소비자물가지수

한편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상승세를 보이며 작년 동기보다 2.7% 증가한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과 부합하며 지난해 2월의 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연(敷衍)하면 중국의 월간 CPI 상승률은 올해 1∼2월까

지만 해도 1%대의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3월부터 2%대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지속한다. 상술(詳述)하면 식품류 물가상승률은 8.3%인 반면 비(非)식품류 물가상승률은 1.4%를 기록한다. 신선과일 가격이 지난해 동기에

비하여 무려 42.7%나 급증한다. 전세계로 확산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여파로 中사육돼지 수가 감소한 가운데 지난 6월 돼지고기 가격도 21.1% 급등한다. 전기(前記)내용은 中당국이 소비자물가 관리에 부담이 생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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