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의 수급전망과 감산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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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로 수요급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한바 있으나 최근에는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추진으로 비교적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유수요 완만한 회복

전례가 없이 전염성이 강한 COVID19 여파에 따른 Global 원유수요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의 증산경쟁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4월 마이너스대로 추락한 유가는 산유국 감산합의 이후 점차 상승해 6월 말(末)

이후 서부텍사스産(산) 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40달러대(帶)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에 의하면 세계경제 활동의 점진적 재개가 원유시장의 수요회복으로 연결되고 있어 최근 원유수급

은 균형에 근접한 상황이다. 코로나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가 최악을 벗어나면서 올 하반기 경기회복에 따라 원유수요는 완만하고 지속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이에 늘어나는 공급량이 소진(消盡)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유국의 감산공조도 공급조절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럼에도 일부에선 Risk를 우려한다.

국제원유 과잉재고의 장기화

OPEC(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은 신종 코로나19 2차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한 Risk(위험) 즉 과잉재고의 장기화를 우려하면서 바이러스 재(再)확산으로 경기회복이 부진(不振)하면 협조감산으로 과잉재고를 해소하려는 시도가 실패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럴 경우 2020년 원유재고는 사상 최대수준인 12.18억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부연(敷衍)한다.

◎Global 원유수요 전망

석유수출국기구는 2020년 월간(7월) 보고서를 통해 작년대비 올해 석유수요 감소폭을 하루 895만 배럴로 전망해 지난 6월 보고서보다 12만 배럴 줄인다. 큰 수량은 아니지만 6월보다는 올해 석유수요에 대한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내다본 셈이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19 감염의 억제,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

가계소비와 투자의 회복 등의 예상을 전제로 2021년(내년) 전(全)세계 원유수요는 연간대비 사상 최대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연(敷衍)하면 내년 석유 수요량은 하루 9,772만 배럴로 올해 전망치(하루 9,072만 배럴)보다 하루 평균 700만 배럴(7.7%)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관련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작년)의 수요량(하루 9,967만 배럴)보다는 195만 배럴(2.0%) 적은 규모일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前記)한 기록적인 수요증가 전망은 OPEC에 따르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

른 기저(基底)효과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올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때문이지 내년 경기가 예년보다 특별히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내년 석유수요 전망치를 지역별로 보면 미국이 올해보다 하루 152만 배럴(8.0%) 증가하는 것을 비롯해 유럽이 121만 배럴(9.6%), 중국이 110만 배럴(9.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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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규모 축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주요 산유국 비(非)OPEC(10개국) 연대체인 OPEC+(플러스)의 감산규모 축소합의는 이전부터 예견된 것이다. 이는 세계 원유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다. OPEC+가 감산수준을 경

제활동 재개와 수요회복에 기초하여 설정하고 오는 8월부터 감산규모를 줄이기로 합의한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에 따른 수요급감에 대응해 5~7월 합의한 감산량인 하루 970만 배럴보다 200만 배럴 적은 770만 배럴이다. 다시 말해 8월부터 OPEC+ 소속 산유국에서 공급되는 원유생산량이 하루

200만 배럴 늘어나는 셈이며 이는 OPEC이 최근에 예측한 올해 3분기 원유수요량(하루 9,222만 배럴)의 2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감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일부 산유국이 보충하는 차원에서 감산을 이어갈 예

정이어서 실제 8월 감산량은 하루 770만 배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예측한다. 감산기준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하루 1,100만 배럴, 나머지 산유국은 재작년(2018년) 10월 산유량이다. OPEC+의 올 4월 합의에 따르면 올해 이후 OPEC+ 산유국은 내년 1월∼2022년 4월까지 하루 580만 배럴을 감산할 예정이다.

부연(敷衍)설명

OPEC+는 확산속도가 빠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Pandemic(대유행)으로 Global 원유수요가 급감, 유가가 폭락하자 올해 4월 긴급회의를 열어 2개월간(5∼6월) 산유량을 하루 970만 배럴 감축을 합의하고 이를 통해 유가를 끌

어올린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감산을 7월까지 1개월 더 연장한다. 부연(敷衍)하면 당초 OPEC+는 7월부터 올해 말(末)까지 감산량을 하루 77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兆朕)이 보이자 유가를 더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7월까지 1개월 더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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