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이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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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환율의 급등

넷째 달러대비 원화환율의 급등현상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최근 달러당 원화환율은 1,200원에 육박한다. 이에 코스피의 2000선을 내줄 기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불안감이 여전하다. 한편 美상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은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하지만 1개 기준에 해당해 다음번엔 제외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美中무역마찰 와중에 최근 美대통령은 인위적인 환율절하에 경고를 보낸바 있다. 이럼에 한숨 돌린 美재무부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달러당 원화환율의 상승은 한국의 수출경

쟁력을 높이고 한편으론 수입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해 실제 5월 기대인플레이션이 9개월 만에 반등한다. 게다가 해외로부터 들어온 자본의 유출 우려를 키우는 변수도 되기 때문에 한국은행 내부

에서도 이런 점을 우려한다. 지난 3월부터 발표를 시작한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정보 조치를 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보고서에서 한국이 관찰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미국이 언급한 것은 긍정적이다. 여하튼 원화가 절하되는 와중에 금리인하는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겪이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한국의 기준금리 및 환율을 나타낸다.

  • 소수의견의 대두

다섯째 5월 금통위의 「만장일치」 동결예상에 대해선 금융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소 엇갈린바 있다. 최근 금융통화운영위 개별위원들의 자기주장들이 워낙 뚜렷해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다만 조 동철 위원이 기준금리 0.25%

인하 의견을 낸다. 한은총재는 소수의견은 말 그대로 소수의견일뿐이며 금통위 다수의 견해를 대변한 금통위의 시그널은 아니며, 설령 5월이나 7월 금리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온다하더라도 「연내 동결」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본적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언급한다. 한편 주목할 사항은 징검다리

금통위 회의 즉 6월 금통위가 없다는 점이다. 시장의 관심은 인하관련 소수의견이 또 나올지 여부이다. 소수의견은 멀지 않은 시점에 한은이 금리를 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자료에 의하면 매월 기준으

로 6월은 기준금리를 인하 또는 인상을 결정하는 금통위가 없다. 다음번 7월 금통위까지 체감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당장 결단을 내리기 어려워서다. 2017년 1월 이후 실제 연 12회에서 8회로 축소된 금통위 금리결정을 보면 다음 달 금통위가 없는 경우 소수의견이 선제적으로 나온 적이 없다.

금리인하 여부

경제대국의 중앙은행인 美연준(FED)이 입장을 바꿔 연내 금리인하에 나선다거나 최근 중동지역 추가파병 요청 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발발, 英메이총리 6월 7일 당대표직 사임예정에 따른 No Deal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發 유로 존 위기부각, 美中무역 갈등심화에 따른 장기

화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등 새로운 변수가 부각되는 경우엔 연내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본다. 한편 국내의 주가와 환율이 출렁이고 국내경제 전망도 하향 조정되는 등 경기상황 관련 불안요인들도 있어서 당장 금리인하 관련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래도 이상할 것은 없다. 한은의 긍정적 전

망과 달리 하반기 세계경제 환경이 더 안 좋아지고 수출과 국내경기의 하향흐름이 지속된다면 연내 국내에서도 금리인하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한국은행 이 주열 총재는 시장에서 금리인하와 관련된 논의나 기대를 갖고 달러대비 원화환율의 방향성을 예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제하의 Posting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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