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문 中시장에서의 판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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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국경제의 3대 신(新)산업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산업이다. 20세기 후반 과거의 추격形(형) 산업 전략은 더 이상 한국경제의 해법이 되지 못한다. 다 아시다시피 혁신 선도形(형) 산업구조로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 한국자동차산업이 중국에서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관련 내용을 2차례에 걸쳐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中차시장의 역(逆)성장 / 中차시장의 현재 상황 / 中차시장의 생존전략 / 中자동차시장의 일본전략 / 위축되는 中자동차 내수시장 / 中불황에도 끄떡없는 獨자동차 / 韓친환경차의 미약한 中판매량 / 日친환경차의 가격경쟁력 독주

  • 中차시장의 역(逆)성장

中자동차시장은 Global 최대 규모임을 자랑하면서도 1년 4개월 이상 역(逆)성장의 늪에 빠지면서 현지에 진출한 세계 각국 기업 상호간에 희비가 국가별/업체별로 극명히 갈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과 외교적 갈등에 처한 한

국과 미국의 완성차 브랜드는 판매가 급감하면서 시장점유율이 날로 쪼그라드는 반면 프리미엄 차종과 친(親)환경 자동차의 틈새시장을 파고든 독일과 일본계 기업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는 상황이다. 대내외적 구조조정을 키워드

로 설정한 국내의 현대기아차는 中시장 경영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한편 고급 및 친환경차를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지만 최근 中시장 판매목표치도 재차 하향조정하는 등 업계의 상황이 악화되어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 추이를 나타낸다.

  • 中차시장의 현재 상황

최근 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中자동차시장 점유율은 독일계(23.8%), 일본계(21.7%), 미국계(9.5%), 한국계(5.0%)의 순이다. 작년 동기대비 독일계와 일본계는 각각 2.2%, 3.4%씩 점유율이 상승한다. 업체별로는 美

GM은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성장이며 포드 역시 3분기 연속 2자릿수의 판매 감소율로 고전을 겪고 있다. GM은 올해 3분기 中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7.5% 감소한다. 올해 1~9월 누계로도 15.8% 줄어든다. 이런 추세는 지난 9

월에도 이어져 中자동차시장이 지난해 대비 6% 축소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량은 각각 14%, 36% 감소한다. 점유율도 3.6%와 1.1%로 더 낮아진 상황이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사드사태 이전 10%를 웃돌던 현대기아차의 中시

장점유율은 4% 선에 묶인 지 오래다. 전문기관에 따르면 中국내 자동차제조사 26개사 중 韓현대기아차와 프랑스 르노, 美포드, 中지리차 및 BYD 등은 가동률 70% 이하로 공장 영업이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80%)을 밑도는 실정이다. 반면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계의 공장가동률은 100%를 웃돈다.

  • 中차시장의 생존전략

전기(前記)한 바와 같이 국가 및 업체별 실적 양극화 현상의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각국 완성차 기업은 中시장 경영전략을 전면 재수정하지만 국가간 갈등 이외에도 시장불황으로 인한 재고증가가 설비과잉 문제까지 일으켜 상황은 여의치 않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한국과 미국

계 브랜드의 현저한 동반부진은 기본적으로 中자동차시장 불황에 더해 각각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통상(通商)마찰에 따른 보복관세 등 국가간 첨예(尖銳)한 갈등요소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현대기아차는 첫째 프리미엄, 둘째는 친환경차의 2가지를 해결 못하면 중국에서 사드 후

폭풍과 전략부재에 따른 부진에서 극적 반등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한다. 프리미엄 전략은 이미 계획한 타이밍(Timing)을 놓친 만큼 더 치밀하게 서둘러야 하고 친환경차는 상품성 있는 전기자동차와 함께 업계 1위로서 미래선점 가치가 있는 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를 무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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