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회귀 효과와 美中무역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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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율의 對中관세부과 때문에 美기업들이 속속 중국에서 빠져나간다. 한편 미국의 중국産(산) 수입제품 관세부과는 자국기업 생산회귀 효과로는 미흡하다.

  • 美업체의 中이탈

2018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美中무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에 생산거점(據點)을 두고 있는 美제조업체는 여타국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실제 신발, 진공청소기, 카메라 등 제조업체가 높은 對中관세

를 피해 중국을 떠난 상태이며 애플은 관세부담을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공급網(망) 이전을 검토 중이다. 한편 가구업체, 디젤엔진 등은 관세비용 절약을 위하여 중국내 생산 비중을 줄이거나 해외로 생산설비를 이전한다.

  • 시간과 비용부담

일각에서는 공급망의 변화는 시간과 돈을 많이 소요하기에 생산거점을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면 다시 중국으로 회귀할 일은 없을 것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반면 관세부담에도 불구, 수십 년간 축적한 中관련 노하우 등을 갑자기 바꾸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도 존재한다. 해당기업들은 중국 이외에 적절한 장소가 없다고 판단하여 美상무부에 관세철회를 요청한다.

  • 반사이익 수혜국가

지속적이며 심화하는 美中무역 분쟁으로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으며 수혜를 받을 국가는 미국이 아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다. 이는 여타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비중은 증가한 결과이다. 분석기관에 따르면 미국

의 베트남에서의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이는 美정부의 의도와 달리 美제조업체는 생산거점을 자국으로 이전하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예를 들면 美컨설팅업체(AT커니)는 올해 베트남으로부터 수입규모는 648억 달러(7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작년보다 36%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 對中수입물량 급감

美기업들의 中탈출이 美경제에 도움이 별로이다. 美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美국내 제조업 생산은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올해 들어 5월까지 미국의 對中수입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다. 이는 10년 전

(前)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幅)이다. 부연(敷衍)하면 對中수입이 급감한 뒤 美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12월(60.8) 고점을 찍은 뒤 줄곧 하락해 6월엔 51.7까지 떨어진다. 이는 2016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현실적인 비용 등 문제로 중국을 떠나기 어려운 기업들의 하소연은 지속한다.

  • 대체공급처 미확보

전(全)제품의 85%를 중국에서 만들고 있는 카약제조 업체는 중국에 공급망을 갖추는데 20년이 걸린 상황이다. 만약 미국에서 같은 제품을 만들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감을 표명한다. 美월스트리트저널은 방송통신장비 제조사 등 100개 이상의 기업이 중국이외엔 필요한 제품의 공급업체를 찾을 수 없으며 관련 수입품을 관세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美상무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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