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수익률곡선(Yield Curve)이 만성적인 저성장 우려를 시사(示唆)하는 가운데 통화정책 관련 美연준위원들 입장엔 이견이 존재한다. 양호한 美고용증가에도 생산성 증가세는 저하될 우려가 존재한다. 한편 中위안화 강세는 경제여건 전반을 고려할 때 지속여부는 불투명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수익률곡선의 장단기 격차
美연준 파월 의장은 10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이 연준의 성장률 전망치를 뒷받침함을 피력(披瀝)한다. 허나 美채권시장에서는 실질금리를 대체하는 물가연동채권의 장단기 금리격
차가 장기간 거의 없어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이는 시장에서 만성적인 저성장 신호를 발신하고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학계의 일각에서는 민간투자와 재정지출 확대 및 촉진 정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향후 주요국의 실질적인 균형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진단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미국 재무성증권 10년 물 수익률 흐름을 나타낸다.
◎美고용증가와 생산성 문제
美노동부의 10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비(非)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12.8만件(건) 증가하여 세계경기 둔화 및 對中무역 갈등이 심해지고 있음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우려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 이럴 경우 양호한 상태로 진행하는 경기를 살리고자 금리인하는 불필요하
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2009~2018년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투자액 증가율은 1.7%로 이전 10년의 2.7%에서 떨어진다. 이는 기업이 수주증가의 대응으로 시설투자 확대보다는 신규인력 고용을 선택함을 나타냄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생산성증가율이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美통화정책 관련 위원들 입장
美리치몬드 연은 바킨 총재는 경기상황 확인을 위한 금리인상 중지와 3차례의 금리인하는 적절하며 향후 6~9개월 기간 관련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美경제의 불확실성은 10월 FOMC에선 지난 9월보다 저하된 상황이며 소비와 노동시장이 양호한 내용은 금리의 동결이나 인상을 시사(示唆)하
는 것임을 언급한다. 한편 美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시카리 총재가 美연준은 금리인하 종료 등에 신중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연준(FED)의 금리인하 종료여부가 불분명하다면서 금리인상 시작은 시기상조라고 하면서 아울러 임금상승률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최대 고용은 달성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中위안화 강세의 지속여부
달러화대비 위안화환율이 7.2 근접수준까지 갔다가 최근 7.0내외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등 위안화가치가 中당국(인민은행)의 용인下(하)에 美中무역협상 1단계 합의서명 기대 등으로 강세를 지속한다. 하지만 中정부의 지속적인 부채축소 정책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위안화 강세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경
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물가가 여타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어 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시행을 위한 상황이 여의치 않고 자본유출 통제가 이전에 비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당국의 위안화 약세를 저지(沮止)하는 노력도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유념할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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