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들은 사상 최장기 호황으로 실적이 좋은 편이다. 이에 자사주매입과 배당을 추진하지만 한편에서는 임금문제로 근로자의 불만도 표출(表出)된다.
장기호황과 불만사항
美기업들이 사상 최장기 호황으로 많은 이익을 거둬 자사주 매입, 배당 등에 나서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조(低調)한 임금인상률을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불만을 토로(吐露)한다. 이는 항공사들과 자동차제조회사들이 대표적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부연(敷衍)하면 美아메리칸항공 등 주요 4개 항공사와 美자동차 주요 제조사(3사)는 작년 한해 250억 달러(30조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S&P500지수 소속 대기업들도 2017년 초부터 시행된 도널드 트럼프 美행정부의 법인세 위주의 감세정책과 SOC(사회간접자본)투자 등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9분기 연속 수익률이 성장세를 기록한다. 이에 관련회사 대부분은 자사주
매입과 주주배당 등에 많은 돈을 사용한다. 올해 1분기에 S&P500 지수 소속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쓴 돈은 2,058억 달러(307조원)에 이른다. 이는 전(前)분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1년 前보다 9%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 사례
유나이티드 항공은 수익금의 거의 전부 즉 지난 2년간 번 42억 달러의 수익중 39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쓴다. 이럼에 美근로자들은 수익이 대부분 주주와 경영진들에게만 돌아가고 있을 뿐 임금상승률은 미미(微微)한 점에 불만을 터뜨린다. 한편 美노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작년까지 10년 동안 연
간 美근로자들의 주급 인상률은 2.6%에 불과하다. 이럼에 특히 전미(全美)자동차노동조합(UAW)는 지난 7월 美국내 자동차 빅3와의 임금협상에서 올해 들어 美자동차 판매대수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해 1,700만대 미만에 그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노조원들에 대한 성과보상과 임금인상을 요구한다.
임금협상 진행
부연(敷衍)하면 현재 UAW와 GM, 포드 등 美자동차 빅3사 사이에 약 15.8만名(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의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약 3.7만名의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항공 소속 조종사들도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더 많은 임금인상 및 퇴직수당 지급을 요구하면서 임금협상에 들어간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7월 1.1만여(餘)명의 기내급식 회사 노동자들은 워싱턴DC에서 시위를 벌이고 파업결의 투표까지 진행한바 있다. 한편 노조가 없는 제트블루, 아마존, 우버, 리프트 등의 근로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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