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경제성장과 신흥국 금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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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주요국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직후에 비해 큰 폭으로 축소된다. 신흥국 금융시장은 美中무역마찰 재현 등으로 재평가 국면에 진입한다. 한편 일부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추세가 단기간 내에 전환될 가능성은 기대난이다.

  • 올 2분기 주요국 성장

올해 2분기 세계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일본,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등 24개 주요국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9.1%를 나타내는바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당시의 −2.6%에 비해 3배 이상 저조한 실적이다. 부연(敷衍)하면 코로나19 감염확산억제를 위해 강력한 행동제한을 도입하는 국가의 성장률 부진이 큰 편이며 GDP(국내총생산)에서 관광업 비중이 높은 멕시코, 스페인 등의 경기하강 폭이 여타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기준 2020년(올해) 2분기 日성장률(연율)은 −27.8%이며 이는 직전 1분기(−2.5%)보다 크게 낮으며 예상치(−27.2%)보다 낮은 수준이다.

  • 낙관적인 獨경기회복

獨중앙은행(Central Bank)이 자국 경제는 하반기 이후 급속히 확대할 것으로 예측한다.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4월 저점을 나타낸 후 개인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명확하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19 백신개발이 필요함을 부연(敷衍)한다. 獨숄츠 재무부 장관은 코로나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조업단축 수당의 연장을 제안한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선 최대 100억 유로(14조원)가 필요하다고 관측한다.

  • 신흥국 금융시장 재평가

최근 신흥국의 주식, 통화가치, 채권 등 자산관련 금융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지만 중국의 소매매출과 산업생산 등이 여전히 부진한데다 말레이시아, 브라질, 터키 등은 정정(政情)불안과 환율불안 등으로 불확실성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관계 심화, 미국의 오는 11월 초 대선을 앞두고 신흥국 금융시장의 행보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美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여야정치권과의 협상에서 원활하지 않아 수개월 내 위험(Risk) 선호도가 저하(低下)될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한다.

  • 신흥국통화의 약세지속

최근 美달러화가 약세임에도 일부 신흥국 통화 즉 브라질 헤알貨(화), 터키 리라貨 등은 연 초 이후 달러화 대비 20% 하락한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성장률 둔화로 취약한 재정여건이 더욱 부각(浮刻)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전기(前記)된 2국가의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을 우려한다. 이유는 신흥국 외환시장은 세계경기의 회복과 이에 따른 원자재 수요증가 등이 관건(關鍵)이라고 평가하지만 선진국과 금리차이(Spread)와 중앙은행의 정책여력 제한 등으로 신흥국 통화가치 하방압력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 중진국 함정(陷穽) 탈출

세계은행(World Bank)이 중진국 함정(陷穽) 탈출에 성공한 소수 선진국 중 하나로 한국을 지목한다. 20세기 말(末)경 1990년대 이후 많은 개발도상국이 중소득국 진입에 성공하지만 고(高)소득국가까지 나아가지 못하며 중진국 함정에 빠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60년 전(前)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던 한국이 자국경제의 슬기로운 극복으로 高소득 선진국으로 성장하여 국제사회의 모범(模範)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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