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 움직임
둘째 달러화가치는 경제의 기초여건과 정책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미국의 GDP성장세가 양호하다는 것이 美연준(FED)의 판단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FED의 금리인상을 비판하면서 계속 금리인하를 요구한다. 한편 수년전 트럼
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달러정책은 일관적이지 못하다. 출범 첫해에는 약(弱)달러, 이듬핸 강(强)달러를 선호한다. 올해 들어선 작년 상품수지 적자가 8,913억 달러로 규모면에서 건국 이래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강한 달러 정책을 밀
고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국 등 對美무역흑자국가에 대해 통화가치 절상압력을 높이고 있다. 6대 초반수준에서 현잰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6.9 대 수준으로 마지노선인 7.0에 근접한 상태이다.
유로 존 경기
셋째 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와 유로 존 경기상황은 달러대비 원화환율의 추세적 움직임보다는 변동성을 확대할 변수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3년전(2016) 6월 英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 결정이후 유로 존 경기는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 영국의 Brexit 관련 국민재투표 부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더라도 작년末 긴축종료 선언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적극적인 금융완화 정책으로 그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
국내 외환정책
넷째 한국의 정부당국이 실행하는 외환정책이다. 수출과 경기를 살리고 경제주체의 외화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무기력한 원화환율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특히올 2분기 성장률이 중요하다. 1Q(분기)처럼 부진(不振)하게 나오면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경제인식이 약한 현 정부의 지지도가 의외로 큰 폭으로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1가지 유념사항은 금리 상한선 기준으로 미국과 기준(정책)금리가 역전된 상황(미국 2.5%, 한국 1.75%)에서 급격한 달러
당 원화환율의 상승은 외국인자금의 이탈을 초래하고 對美통상마찰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럼에 달러대비 원화환율의 완만한 상승이 바람직하다. 달러표시자산과 외화결제도 동일한 차원에서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자금 향방
다섯째 외국인투자 자금의 향방도 주목된다. 국내증시의 저평가,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 등 추가유입 요인이 존재하지만 금리차이와 환차익을 겨냥한 캐리트레이드 성격의 투자자금매력은 줄어든다. 올해 한국관련 MSCI의 심사
결과는 변함이 없지만 영국계 피치와 미국계인 S&P, 무디스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심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해야 한다. 특히 무디스의 실사단은 한국경제를 문제점은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진단한다.
외환수급 여건
여섯째 국내요인으론 외화수급 여건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통화스와프 등 2선 자금까지 합치면 5,400억 달러가 넘는다. 2010년 이후 지속된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 4월에는 7조원에 가까운 외국인의 배당송금 등으
로 일시적으로 적자로 돌아선다. 이 과정에서 모두 다 아시다시피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급등한다(최근 1,180원대 수준에서 움직인다). 여하튼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예전보다 작을 수 있지만 향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제하의 Posting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