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원•달러환율 급등 / 환율의 급등 이유 / 외국인 매도의 증가 / 美 환율정책 / 트럼프 노믹스 와 금리인상 / 심해지는 미중무역 갈등 / 중국대응이 강해지는 이유 / 갈등과 화해 그리고 보복 / VIX의 급등 원인
원•달러환율 급등
원•달러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기업인을 비롯한 달러 투자자들은 운용에 혼선을 빚고 있다. 소규모 수출중심의 한국입장에서는 환율만큼 중요한 변수도 없을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달러당 1,000원이 붕괴되고 심지어는 90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던 원•달러 환율이 美 고율의 관세폭탄을 계기로 당혹스럴
정도로 최근 급등하여 1,100원을 초과하고 있다. 작년 11월 20일 이후 최고치이자 연중 최고이다(1,112원). 올해 4월 5일 연중 최저치(1,054원)대비 큰 폭으로 올라있는 상태다. 한편 남북미 정상회담 이후 주식시장의 외국인 매도세도 원달러환율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환율의 급등 이유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급등하는 이유는 먼저 대외요인은 경제적 요인인데 강세현상을 보이는 달러가치이다. 작년 취임이후 트럼프는 달러약세 정책을 추진하지만 오히려 무역적자가 줄어들지 않고 확대한다. 그래서 올해 트럼프 정부는 달러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한다. Dollar Index가 2월 15일 88대→최근에 94대를 넘어서 최근 95에 이른다. 한편 대내적 요인도
많이 작용하고 있다. 작년 11월 이후 경기선순환 관계가 약화되면서 침체논쟁 일어날 만큼 경기가 불안하다. 그리고 올 1Q 이후 통상마찰과 신3고(고달러, 고유가, 고금리)부담의 가중으로 경기둔화세가 뚜렷하다. OECD 복합경기선행지수는 작년 12월 이후 경기둔화를 의미하는 100 이하를 지속하다. 대내외 예측기관들은 일제히 한국의 GDP성장률을 하향조정하는 흐름이다.
외국인 매도의 증가
증시에선 원•달러환율의 급등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진다. 국내에 유입한 외국인 자금은 금리차익과 환차익 겨냥한 캐리자금 성격이 짙다. 한미금리역전 폭이 0.25%→0.5%로 확대된 점과 환차손 급증을 초래하는 환율상승은 외국인입장에선 국내증시의 매력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 미연방준비제도( FED)회의와 북미회담 이후 최근 며칠 외국인 매도는 1.7조원 규모이다.
美 환율정책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있어서는 가장 주목할 사항은 美의 환율정책이다. 수십 년 전부터 미국은 경제상황에 따라 强달러와 弱달러 정책을 전환하면서 혼용해서 추진한다. 작년 만해도 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弱달러 정책을 펴다가 계획대로 되지 않자 금년에는 强달러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85년 Plaza 합의(弱달러)와 1995년 역 Plaza 합의(强달러)도 모두 달러 관련한 강제성을 띤 협정이다. 이는 힘이 센 쪽에 유리하게 전개된 대표적인 협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 노믹스와 금리인상
FED의 통화정책도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될 것인가 여부에 중요한 변수이다. FED 금리인상 당초 경로는 Go Stop과 3•3•3전략이다. 참고로 3•3•3전략은 매년 3회씩, 3년 동안, 3%까지라는 의미이다. 6월 FED회의에선 점도표는 중립금리를 2.75→3%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미 2번 인상한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2번(9월, 12월) 인상할 계획이다. 금리인상의 포인트는 물가수준의 상승여부이다. 트럼프 정부는 제조업과 달러의 Re-Shoring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법인세의 대폭 감소와 SOC의 뉴딜정책이 특징인 트럼프 노믹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원조달을 위한 국채발행과 양적완화로 보유한 자산매각은 국채금리 상승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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