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의 고성장 이유와 냉각요소

pys(71)
Published in
#kr
Words
475
Reading
3 min
Listen
Play
8y

☉美경제의 고성장 이유

美상무부가 발표(속보치)한 올해 2Q GDP(국내총생산)경제성장률(4.1%)은 시장의 기대(4.3%)에는 미흡하나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돌면서 2014년 3/4분기 이후 최고치다. 개인소비와 정부지출, 純수출이 주도한바 이는 일시적이란 게 시장중론이다. 특히 美경제의 고성장은 특수

요인 즉 가계의 과다소비와 무역전쟁 이전 수요급증 등으로 달성된바 지속가능성 측면에선 회의적이다. 한편 성장속도가 둔화할 경우 美증시는 흔들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2Q실적 발표 기업의 80%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나 페이스 북처럼 그렇지 못한 경우엔 주가폭락으로 이어진다.

현재의 美경기확장국면은 전후 최장기간(1991년 4월~2001년 3월)을 경신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는 대규모 감세가 내수를 뒷받침하면서 美경제가 주요국 중 선두주자임을 재확인해주고 있으며 특히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정부에게는 큰 호재다.

  • 개인소비와 투자의 급증

2Q성장률 견인역할은 개인소비다. 이는 前期대비 연율 4.0% 늘어나 2014년 4Q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용확대와 대규모 감세조치로 가처분소득이 증가하여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의 지출이 크게 늘어난다. 아울러 법인세 인하로 설비투자가 큰 폭 증가한 탓이다. IMF는 유로 존과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반면 美경제의 성장 Momentum이 강화된 점을 주장한다. 美정부는 3%의 성장률을 표방하고 있으며 세제개혁과 무역정책으로 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 大豆 등의 선행수요 급증

수출증가 요인은 무역전쟁 중 논란이 되고 있는 대두(大豆)이다. 지난 5월 대두 수출액은 전월대비 90% 정도 증가한다.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악화로 대두 조달대상국을 브라질로 이동하지만 반면에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는 가격이 내린 미국산 대두의 수요가 확대한다. 아울러 미국의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도 일부 관세로 인한 가격상승을 우려한 무역전쟁 이전의 선행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美경기의 냉각요소

  • 대출금리 상승

대출금리가 올라 주택투자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또한 자동차 대출의 연체율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가계지출 증가세를 낮출 가능성이 존재한다. 美경제의 최대 Risk는 무엇보다도 무역관련 전쟁이다. 이유는 철강의 수입제한으로 관련 제품가격이 크게 올라 자동차와 건설업계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되어 美경기하강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예정대로 향후 자동차관세 인상까지 실시할 경우에 美경제 성장률이 0.6% 낮아질 수 있다고 제시한다. 따라서 점진적일지라도 美연준의 금리인상은 아무튼 경기냉각의 주된 요소다.

  • 무역관련 전쟁

美中무역관련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500억$ 규모의 對中관세案을 승인하여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이미 발효(7/6)한바 있다. 주된 관련 당사국들은 관세전쟁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미국의 관세폭탄 부과는 기존 우방국인 캐나다, 유럽, 독일 등 관련

영향을 받는 나라들의 보복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럴 경우 Global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심각해진다. 따라서 미국은 고율관세인상이나 비관세장벽에 의존하지 말고 무역과 투자를 둘러싼 이견해소 차원에서 무역 파트너들과 건설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다.

  • 재정적자의 급증

국제통화기금은 내년부터 美경제의 성장둔화를 전망한다. IMF는 美성장률이 오는 2020년 1.9%로 떨어지고, 5년 후인 2023년에는 1.4%까지 하락을 전망한다. 지난해 법인세 위주의 세제개편으로 인한 부양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근거로 제시한다. 현재 미국의 백악관은 향후 5년간 지속적인 3% 성장을

예상하지만 국제통화기금의 예측치는 이의 절반이하 수준인 셈이다. 한편 IMF는 美재정적자가 금융시장의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1.5조$(1,690조원 상당)에 달하는 감세와 3,000억$(340조원 상당) 규모의 재정지출이 결합해 2019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GDP 대비 4.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바 이는 3년 전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