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식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거래소가 초(超)단타매매를 중개해 국내증시를 교란(攪亂)한 혐의로 투자은행(IB) 메릴린치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알고리즘 매매가 국제적으로 활성화되는 21세기 新기술시대에 있어서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다. 관련 내용을 아주 간략히 살펴본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횡축은 증권거래세율 인하 폭과 종축은 매매수익률 변동 폭을 나타낸다. 거래세율 인하 폭이 커질수록 매매수익률이 높아진다.
◎高빈도매매의 향후 전망
비중증가 전망
증권가에선 향후 알고리즘 매매가 국내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발전에 따른 자연스런 산업변화의 현상이다. 특히 Global 주요 증시에 비해 국내증시는 증권거래세가 가장 높았는데 이를 최근 인하하면서 알고리즘 매매 유인이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시장규모 급증
全세계 퀀트(Quant)펀드 시장규모는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0.4조 달러(472조원) 수준에서 지난해(2018년) 9.5조 달러(1경 1,210조원) 규모로 10년 기간에 23배 이상 급성장한다. 참고로 Quant Fund는 사전에 정의된 투자방식에 따라 자동화된 매매(알고리즘 매매)를 수행하는 펀드 등을 의미한다.
高빈도매매
美증시에선 일일거래 규모에서 高빈도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한다고 한다. 참고로 고(高)빈도매매란 기본적인 알고리즘 매매 이외에 1,000분의 1초(밀리세컨드) 단위의 주문 실행 및 취소, 저(低)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하루에 수천 회의 수행, 장(場)마감 前 모든 매매포지션의 청산, 빠른 주문속도를 위해 거래소 내부나 근처에 주문서버 설치하는 등의 특징이 존재한다.
수지타산 문제
국내증시는 전기(前記)한바와 같은 알고리즘 매매 및 高빈도매매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국가로 과거에는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高빈도매매의 매매當(당) 기대수익률은 0.1% 이하인 반면에 최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등 주식시장의 증권거래세율은 Global 주요증시 대비 가장 높은 0.3%에 달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익향상 가능
그렇지만 올해 5월 30일 이후 증권거래세율이 0.3%에서 0.25%로 0.05% 하향 조정되면서 앞으로 국내에서도 高빈도매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여전히 증권거래세가 비록 Global 평균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하루에 수백에서 수천회의 빈번한 매매를 수행하는 만큼 0.05%의 거래비용 감소만으로도 위 그림에서 보듯이 상당한 수익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Global 흐름
증권당국인 금융위원회는 자본거래 활성화 차원에서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최종적으로 폐지(廢止)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이럼에 국내 금융기관 및 회사들도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 및 금융
Infra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알고리즘 매매 자체를 전반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Global 흐름이라는 이치에 맞지 않고 다만 관련 법규를 어기고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만 엄격한 통제가 필요함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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