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Global IPO(기업공개) 건수가 감소한다. 그러나 올해 전망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美中무역마찰과 세계경제 부진우려, 비(非)상장 벤처기업을 뜻하는 유니 콘의 과대평가 논란이 불거지면서 작년 Global 전체 기업공개 건수는 1,115건으로 직전년에 비해 19% 줄어들어 기업공개 시장이 위축(萎縮)된 거로 분석한다. 유럽지역에서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불확
실성에 40% 급감한다. 미국에서는 유니 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20%정도 감소한다. 부연(敷衍)하면 작년 5월에 상장한 우버 주가(30$내외)가 공모가(45$)를 크게 밑돈다. 또한 사무실 공유기업인 위 워크는 고평가 논란으로 상장을 철회한다. 그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수익이 나지 않는 일부기업은
상장을 연기한다. 한편 홍콩에서 기업공개(IPO) 관련 건수가 줄어든 이유는 민주화 시위사태는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민주화 시위보다는 성장기업 관련 시장의 상장조건이 엄격해진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래도 홍콩거래소는 직전년에 이어 IPO 건수, 조달금액 모두 세계 우위를 지킨다. 이는
美뉴욕거래소에 상장된 中알리바바가 작년 11월 홍콩거래소에 중복 상장된 탓이다. 그리고 신규기업이 IPO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시장흐름도 줄어든다. 공모가 대비 최초 시장가격을 나타내는 미국과 일본, 유럽의 평균 최초가격 등락율은 작년 7~9월 15% 상승으로 대략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2019년 주요거래소 타다올 등 기업공개 현황을 나타냄.
사상 최대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가 작년 12월 자국증시인 타다울 거래소에 상장됨으로써 기업공개(IPO)에 성공한다. 부연(敷衍)하면 아람코의 조달금액은 256억 달러(30조원)이며 이는 2014년에 뉴욕증권
거래소에 상장한 中알리바바(250억 달러)를 웃도는 규모이다. 국영기업 아람코는 상장이후 주가급등으로 시가총액도 2조 달러(2,340조원)를 넘어서며 애플(Apple)을 뛰어넘어 Global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다.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Global 기업공개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율은 60%로 직전년에 비해 11%가 증가한다. 이는 2016년에 기록한 최고치 59%를 웃도는 수준인바 작년 상하이거래소에 개설된 중국판 나스닥 스타마켓의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한다. 기존 시장에는 공모가 설정에 PER(주가수익률)
제한이 있지만 스타마켓에는 관련 제한이 없어 인기가 좋은 편이다. 한편 중국의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에서 중국의 A주 IPO(기업공개)는 200건으로 약 2배가 늘어나는 등 中기업들은 꾸준히 증권시장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상장이후 주가부진 종목도 많아 올해에도 인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未知數)다.
올해 2020년에는 美中무역갈등의 완화 등으로 기업공개(IPO) 시장도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부연(敷衍)하면 올해 IPO 대어로는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 톡을 운영하는 中바이트댄스테크놀로지와 신주발행 없이 직접
상장할 예정인 美숙박공유기업 에어 비 앤 비가 꼽힌다. 한편 아람코도 추가로 해외상장을 진행할 의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올해 11월에 美대선이 예정돼 있어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도 존재함은 투자자에겐 고려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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