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기를 추진하는 중국이 지배하는 홍콩의 시위 확산으로 일국양제 유지 가능성은 약화한다. 한편 홍콩사태 관련 실업률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홍콩정세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中시진핑 국가주석은 과격시위를 제압하는 태도를 명확히 함으로써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발동되고 대학가에선 화염병과 최루탄이 난무하는 전쟁터로 변모한다. 中정부와 홍콩시민의 상호불신은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홍콩에 고도의 자치를 인정한 일국양제는 예정기
한인 2047년에 다다르지 않은 상태에서 변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美의회는 상하원 모두 홍콩인권 법안을 가결한다. 해당 법안은 홍콩에서 부당한 구속 등 인권침해가 있으면 미국이 홍콩에 인정하는 특권을 박탈하는 구조다. 이는 美中무역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한
편 英주재 中류사오밍 대사는 홍콩 관련 미국과 영국 등의 내정간섭을 견제하는 발언을 한다. 부연(敷衍)하면 그는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서방국가는 홍콩의 과격시위를 옹호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영국 의회가 공표한 보고서에 자국 내정에 명백히 개입하는 내용이 무책임하게도 적시(摘示)되어 있음을 비난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지난 3년간 홍콩의 실업률 흐름을 나타낸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홍콩의 실업률이 3.1%로 2년래 최고치까지 치솟는다. 범죄인 인도법률 반대시위 장기화와 美中무역전쟁 여파로 홍콩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면서다. 최근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8~10월 실업률(계절조정수치)가 3.1%로 전체 취업자 수도 줄어들면서 앞서 7~9월 2.9%에서 0.2% 상승한다.
이는 2017년 이래 최고치이다. 업종별 실업률은 경기침체 속에 건설업 및 식/음료 서비스 업종이 높다. 향후 더 나빠질 것으로 정부당국은 예상한다. 실제로 홍콩경제는 올해 대규모 시위와 美中 무역전쟁 여파로 2008년 Global 금융위기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역(逆)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연(敷衍)
하면 홍콩당국이 수정 발표한 3분기(7~9월) 홍콩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하여 2009년 Global 금융위기 이후 처음 분기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다. 올해 들어 홍콩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6%, 2분기 0.4%로 둔화세를 이어간다. 모건스탠리와 스탠다드 챠타드 은행은 올해 홍콩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8%, −1.5%로 역(逆)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럼에 따라 전기(前記)한 내용을 고려할 경우 홍콩도 국가신용등급이 머지않아 하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향후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위상유지를 이유로 홍콩의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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